민주당 여성출마자 필승 결의대회
민주당 여성출마자 필승 결의대회
□ 일시 : 2010년 5월 10일 오후 2시
□ 장소 : 영등포당사 3층 대강당
■ 정세균 대표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여성 후보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 오늘 축하한 것의 10배로 6월2일 여러분이 승리했을 때 제가 다시 축하의 뜻을 표하고 싶다.
6.2 지방선거는 누가 뭐라고 해도 생활정치의 일꾼을 뽑는 일이다. 역시 살림을 잘하는 것은 대한민국 어머니들이 아닌가. 대한민국 어머니의 모성애와 가족 챙기는 것은 지구상에서 한국 여성이 으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정치 쪽에는 각광을 받지 못했다. 그것은 오래된 남존여비 사상, 여성은 집안일, 남성은 바깥일이라는 우리 문화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이제 세상이 바뀌어 여성이 집안에만 머물 수 없는 세상가 됐다. 또 그래서는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 그래서 남녀 구분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여러분, 김대중 대통령님의 문패가 어떻게 돼 있는 줄 아시죠. 김대중, 이희호라고 되어있다. 그 문패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나라의 여성 정치인들을 적극적으로 등장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분이 저는 김대중 대통령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은 곧 민주당이다. 비례 1번을 여성에게 주는 것도 민주당이 먼저 했고 여성부를 만든 것도 민주당이다. 또 여성가족부를 더 크게 만든 것도 민주당이고, 여성들에게 각 지역마다 한 분씩은 여성을 공천하는 것도 민주당이 앞장섰다. 그리고 가능하면 나번을 받은 후보님들한테는 미안한데 가능하면 ‘2의 가’로 하자고 민주당이 앞장서지 않겠나. 박수를 쳐달라.
여성의 정치 진출, 참여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민주당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실제로 제가 보니 여성 사무총장을 제일 먼저 한 것도 민주당이다. 실제로 보니 여성들이 잘 하더라. 특히 생활정치는 더 잘하실 것 같다. 내 마음속으로는 여성 구청장, 시장, 군수 후보를 더 내고 싶었는데 제가 힘이 좀 없어서 두 분밖에 못 내서 그 점은 좀 아쉽다. 그래도 광역의원이나 기초의원은 지도부도 노력한 것을 여러분께서도 알고 계시죠?
열정을 자지고 어떤 일을 추진했는데 그것이 빛을 보려면 결과가 좋아야 한다. 특히 정치는 그렇다. 여성 출마자들이 승리해서 살아오셔야 4년 뒤에 더 많은 여러분의 후배들이 진출할 수 있다. 또 비례로 하신 분들이 지역구로 나와서 승리해서 뿌리를 내리셔야 든든한 여성들의 정치 베이스캠프가 만들어진다. 여러분, 억척스럽게 열심히 하실 것으로 믿는다. 최선을 다해달라. 앞으로 23일 남았다. 23일은 굉장히 긴 시간이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후보가 되는 것은 기본이고, 목적은 당선되는 것 아니겠나. 떨어지는 선거는 하지 말라는 것이 내 지론이다. 꼭 승리하는 선거를 하셔서 6월2일 여러분 승리하셔서 자신이 의정 단상에 또 시장, 군수 등 단체장 직을 맡기시고 여러분 모두가 승리하는 6월2일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아마 잘 되실 것이다. 그리고 선대위에 우리 당의 인재들이 총출동했다. 정동영 상임고문, 김근태 상임고문, 손학규 상임고문, 장상 최고위원, 한광옥 전 대표가 총출동했고, 박주선 최고는 서울시 선대위원장을 하면서 호남지역에도 가서 열심히 할 것이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전국을 무대로 활발히 뛰실 것이고, 김민석 윤덕홍 최고위원은 영남지역에서 활동할 것이다. 우리는 분열하지 않고 모두 하나 되어 당의 승리를 위해 충성할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저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6월2일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2012년 정권교체의 출발점이 된다는 확신을 갖는다. 저는 다 떠나서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의 승리를 위해서만 모든 것을 다 바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작정이다. 6.2지방선거에서 승리해 2012년 4월에는 민주당이 원내 제1당이 되고 2012년 12월에는 민주당이 다시 집권하는 시대를 열어가는데 여성 공천자 여러분이 승리하셔서 꼭 그 초석을 놓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
2010년 5월 1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