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서면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서면브리핑
■ 중앙선관위의 조치는 노무현 바람을 막겠다는 무리수의 표출
어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행사에서 특정 정당과 후보자 찬반활동을 벌이는 것은 선거법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500만명 이상이 조문했던 전직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그 뜻을 기리는 1주기 추모행사를 치르는 것조차 중앙선관위가 옮아 매는 것은 매우 잘못된 조치다.
집안의 가장 큰 어르신에 대한 추모제를 집안 사람들이 치르는 것을 국가기관이 막는 것은 예의에도 어긋나는 것이며, 국민들의 정서에 맞지 않지 않다.
그렇다면 중앙선관위는 천안함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것도 선거법 위반이라는 것인가. 일반 국민이 상갓집에 조문하는 것조차 선거법 위반이라 할 것인가.
중앙선관위의 조치는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에 대해 살아있는 권력이 두려워하고 있으며,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무현 바람을 막겠다는 무리수의 표출일 뿐이다.
민주당은 전직 대통령의 추모행사를 불허하는 중앙선관위의 조치에 분명히 항의하며, 중앙선관위는 부당하고 잘못된 조치를 당장 철회해야 할 것이다.
2010년 5월 1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