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동생의 불법이 사실이라면 곡성군수 허남석 예비후보는 사퇴해야 한다
동생의 불법이 사실이라면 곡성군수 허남석 예비후보는 사퇴해야 한다
6?2 지방선거에서 ‘동생들의 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마도 금번 지방선거는 형님 선거에 괄목한 활약을 한 동생들 덕분에 ‘형제들은 용감했다’고 기록될 것 같다.
제주지사 선거에 이어 곡성군수 선거에서도 차량 위치추척기 불법 부착 사건의 용의자가 무소속 허남석 예비후보의 친동생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파문이 일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전남 곡성경찰서는 11일 조 예비후보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하도록 지시한 임모(50)씨로부터 “허 예비후보의 동생(52)에게 2천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직 허 예비후보의 동생이 일련의 모든 상황을 부인하고 있고 경찰의 수사가 마무리되는 절차가 남아있지만, 경찰의 진술 확보와 여러 정황으로 볼 때 허 예비후보 측이 개입되어 있을 가능성은 더욱 확실해졌다. 만일 사실이라면 허 예비후보는 즉시 사퇴해야 한다.
전남지역 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적은 군이 곡성군이다. 그런 조용하고 평온했던 시골에 때 아닌 반칙선거로 군이 어수선하고 군민까지 몸살을 앓고 있다.
후보등록일이 하루 앞둔 지금 곡성 군민의 실추된 명예를 조금이라도 회복하는 길이 무엇인지 허남석 예비후보는 판단해야 한다. 허 예비후보 동생의 지시가 사실로 밝혀진 뒤에는 이미 때 늦은 뒤 일수 있기 때문이다.
2010년 5월 12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