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후보 야4당 집중지원유세
□ 일시 : 2010년 5월 22일 12시 30분
□ 장소 : 인천 신세계백화점 앞
■ 정세균 대표
안녕하세요. 참 좋은 지방정부를 지향하는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다. 반갑다. 오늘 이곳 인천에서는 대한민국 정치사상 과거에 없던 일이 일어났다. 인천시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이 힘을 모아 야권 단일후보를 만들어내고 모든 정당이 야권단일후보를 승인하기 위해 이렇게 함께 모였다.
야권단일후보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정책연대를 통해 4대강사업을 기필코 저지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적극 추진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대학등록금을 반값으로 만드는 등 1차로 정책연대에 합의하고 후보단일화를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인천시장 후보로 민주당의 송영길 후보를 선택하는 등 인천 전체적으로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까지 단일후보를 내고 각 정당이 힘을 합쳤다. 왜 그런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지 2년 반이 됐다. 그런데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고 얼마나 힘들게 했나. 2년 반도 긴데 인천시장은 8년을 재임했다. 그래서 “너무 길었다. 4년으로 끝냈어야한다. 12년은 절대 안 된다.”라는 것이 인천시민의 민심이다. 야권은 힘과 지혜를 모아 6.2지방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를 확실히 승리하도록 밀어내야 하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후보시절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경제를 살리겠다. 서민이 살기 좋게 하겠다. 경제 하나는 책임지겠다.”고 해서 그걸 믿고 이명박 대통령을 뽑았다. 지금 경제가 좋아졌나. 이명박 대통령이 약속을 지켰나. 아니다.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속은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는 유능할 줄 알았는데 무능하다는 것을 집권 전반기이 끝나고 나서야 깨달았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또다시 국민을 속이려 한다. 안보장사를 하려 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만 무능한줄 알았더니 안보까지 무능해서 국민의 걱정이 태산이다. 그런데 안보무능을 오히려 6.2지방선거에 악용해서 자신을 심판하고자 하는 국민의 중간평가와 심판을 무디게 하려고 나서고 있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요구한다. 국가적 비극인 천안함 사고를 선거에 악용 말라고 요구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방선거가 시작되는 50월 20일 중간발표를 했고, 또 자신이 특별담화를 한다고 한다. 이는 중간평가를 무디게 하고 국민의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심판이 없도록 하는 대신 지방선거에서 득을 보려는 것이다. 과거 북풍으로 매선거마다 국민 속였던 고질병이 다시 살아난 것이다. 다시 한 번 분명히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에 요구한다. 안보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 이것이 민심이다.
한반도에 긴장이 조성되는 것은 옳지 않다. 북한은 남북긴장을 조성하는 자극적인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남북긴장이 조성되어 한민족에 득이 되지 않는다. 저는 이 자리를 빌어 북한은 남북관계 긴장을 조성하는 자극적 발언을 중단하라고 요구한다.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은 천안함 사고가 자신들의 안보무능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 탓을 전 정권과 야당에 돌리고 있다.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에 요구한다. 자신들의 안보무능을 사죄하고 거기에 대해 필요한 조치 취하지 않고 전 정권과 야당 탓으로 돌리는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은 옳지 않기 때문에 안보허점을 전 정권과 야당 탓으로 돌리는 것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한다.
남북 긴장이 조성되면 달러 값이 올라가고 주가가 떨어진다. 대한민국이 외국에서 빌린 차입금에 대한 이자율도 오른다. 우리 경제가 어려워진다. 남북관계 긴장 고조는 절대 안 된다. 남북당국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일체의 행위를 자제할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요구한다.
존경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야권은 힘을 합쳐 이렇게 단일 후보를 내놨다. 이 후보들이 국민 삶의 질,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생활정치를 제대로 할 후보들이다. 야권단일후보들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의 전반기 실정을 심판하고 남은 2년 반 동안 이명박 정권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제대로 일하도록 6.2지방선거에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 꼭 지지해 달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