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다시 도진 한나라당의 ‘전쟁 불사’ 병
다시 도진 한나라당의 ‘전쟁 불사’ 병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또 ‘전쟁 불사’라는 극언을 내뱉었다.
오늘(24일) 천안함 특위 질의 도중, 한나라당의 김영우 의원은 “국방장관이 전쟁은 무조건 안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한반도 평화 위해 국민 생명,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한나라당의 인식은 놀랍고도 무섭다.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다. 한반도에서의 ‘전쟁 불사’ 발언을 그렇게 쉽사리 내뱉는 김영우 의원의 머리와 가슴 어디에라도 과연 국민은 있는지 묻고 싶다.
2006년 북 핵실험 당시에도 “전쟁을 각오해야 한다.”, “국지전도 감수해야 한다.”는 망언을 일삼았던 한나라당이다. 걸핏하면 무책임하고도 무자비한 발언으로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그들이 과연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지 의심스럽다.
엄중하게 촉구한다.
김영우 의원은 망언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라.
아울러 한나라당은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해야 한다. 국민들을 겁주고, 무엇보다 소중한 평화를 제물로 바쳐서라도 선거에서 승리만 하면 된다는 극단적 망상은 모두를 파멸시킬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0년 5월 24일
민주당 부대변인 조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