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민주당 20대 부대변인 현안브리핑
민주당 20대 부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 2010년 5월 26일 오후 3시 1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대학교, 그곳은 이미 쩐의 전당
학문의 전당, 지성의 전당은 어디로 갔는가?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대학은 쩐의 전당이다.
학기 초만 되면 쩐의 전당에서는 쩐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는다.
전공 서적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친구보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친구들이 더 많다.
정부는 부모들의 한숨과 학생들의 눈물이 보이지 않는가?
말 바꾸기로 일관하며 아직도 실현되지 않는 반값 등록금 공약, 조삼모사식의 취업후학자금상환제도 등으로 더 이상 대학생을 기만하지 말라.
우리들의 주장은 명료하다.
우리는 등록금을 깎아달랬지, 빌려달라고 한 적이 없다.
대학생들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라.
■ 20대 정치의식 제고를 위한 ‘투표율 50% 만들기’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오늘 이 시간부로 우리 20대 대학생 부대변인들은 대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20대 정치의식 제고를 위한 ‘투표율 50% 만들기’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젊은층들의 뜨거운 선거참여가 단기적으로는 이번선거,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앞으로 20대 부대변인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 “달팽이도 집이 있는데, 우리는 집이 없다”
지금 대학가의 많은 학생들이 주거권 보장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평균 40~50만원에 달하는 월세와 수 천만 원의 보증금은,
몇 개씩 아르바이트를 해도 등록금, 교재비, 토익 학원비를 메울 길 없어 발만 동동구르는
88만원 세대의 몸과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 또한 형편없다.
전국 4년제 대학의 80%가 기숙사 수용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생들이 싼 방을 찾아 빛도 들지 않는 반지하로, 몸 한번 움직이기 힘들만큼 비좁은 고시원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다가는 4대강 강변에 텐트라도 치고 자야 할 형편이다.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인권이 존중받지 못하는 정권 아래 살고 있다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마저 어둠 속으로 내몰아서는 안 된다.
이명박 정부는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사업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 대다수가 원하는 학생들의 대학가 주거권 대책을 마련하라
더 이상 앉아서 기다리지만은 않겠다.
이제 20대의 파워를 보여주겠다.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한 답은 바로 ‘투표’다.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남은 7일간 대학가에서는 투표참여에 대한 열기가 고조될 것이다.
6월 2일, 20대의 당당한 외침의 결과를 지켜보기 바란다.
2010년 5월 2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