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수도권 광역단체장후보-야4당대표 기자회견 인사말
□ 일시 : 2010년 5월 28일 오전 9시
□ 장소 : 여의도공원 국기게양대 앞
■ 정세균 대표
어제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발표가 있었다. 여론이라는 것이 민심이다. 그런데 내용을 보니 제가 선거 시작 전부터 지금까지 접해온 민심과 조사발표가 괴리가 커 조금 속이 상했다. 그래서 전문가와 얘기를 해보니 ‘여론조사가 과학이지만 과학은 어떻게 시료(원재료)를 집어넣느냐에 따라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원재료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결론도 상당히 이상하게 나올 수 있다.’라고 말하더라.
저는, 제가 느끼는 민심과 어제 보도된 조사결과 사이에 많은 괴리가 있음을 확인했다. 그 결과를 무시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참고할 수준이지 그 결과가 절대 우리 당원동지를 속박하거나 우리 후보에게 방해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한민국의 범야권후보가 3,000여 명 정도 된다. 이 후보들의 어깨에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심판해야 할 무거운 책무가 놓여있다. 앞으로 남은 5일간 이 후보들이 그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뛸 것이다. 또한 저를 비롯한 당원 동지들와, 우리와 연합하고 있는 야당의 당원동지들 또한 이 기회에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지 못하면 앞으로 2년반 후에나 심판할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꼭 심판해야 한다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우리가 틀림없이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 정말 민심은 분노하고 있고, 이명박 정권이 가지각색의 술수를 펴고 있어 일시적으로 거기에 눈이 팔렸던 적도 있지만, 이명박 정권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앞으로 남은 2년 반이라도 4대강 같은 것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일을 그만두고 국민을 존중하는 국정을 운영할 것이다. 이 기회를 우리가 놓치는 것은 직무유기라는 것이 개혁진영의 생각이고, 중도지향의 국민 생각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물론 다른 야당도 함께 할 것이지만 당대표부터 당원에 이르기까지 특히 후보를 중심으로 확실하게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4대강을 저지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아동들에게 수당을 주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등 우리가 준비한 공약이 실행되도록 꼭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
우리는 승리에 대한 확신과 의지 있다. 국민 여러분, 꼭 투표 참여해 야당 후보들를 적극 지지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2010년 5월 28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