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유종필 관악구청장 후보 지원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5-29
정세균 대표, 유종필 관악구청장 후보 지원유세


□ 일시 : 2010년 5월 29일 09:00
□ 장소 : 신림역 사거리


오늘은 토요일이지만 아침부터 자리를 함께 했다. ‘앞으로 4일 남은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라’는 것이, 민주당에 대한 국민여러분의 명령이다. 이 명령은 엄중하고 소중하고, 또 민주당이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대한 명령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지난 2년 반 동안 이명박 대통령은 그야말로 오만하고, 독주와 일방통행을 일삼아왔다. 국민의 뜻을 받드는 일은 저버리고, 대통령이 혼자 밀어붙이는 국정운영을 해왔다.


6.2 지방선거가 왜 하필 이명박 정권 중간에 치러지겠는가. 이명박 정권이 5년 동안 국민으로부터 수임을 받았는데, 그 전반기 2년 반이 끝나는 6월 2일에 지방선거가 전국적으로 치러진다. 만약 그동안 국정 운영을 잘했으면 국민여러분이 심판하자는 말을 하시겠는가. 지난 2년 반 동안 이명박 정권은 국가의 위기만 초래했고, 국민의 뜻을 받들지 않고 일방적으로 국정을 운영해왔다. 6.2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지 않으면, 앞으로 남은 기간도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 가능성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6.2 지방선거에서 전국적으로 그것도 수도 서울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하지 않겠는가.


서민 경제가 무너졌다. 민주주의가 후퇴했다. 남북관계를 파탄 냈고, 국가에 재정 위기를 초래해 나라가 빚더미 위에 앉게 됐다. 이렇게 4대 위기를 초래한 이명박 정권을 우리가 심판하지 않는다면, 국민여러분들께서 민주당에 실망하실 것이다.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4대 위기를 초래한 이명박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겠다.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갖은 거짓말을 다하다가, 이제는 안보 장사까지 하고 있다. 국민을 속이고 있다.


첫 번째 국민을 속인 것이 747공약이다. 7퍼센트 경제를 성장시키고, 4만불 국민소득을 만들고, 7대 경제강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747은 물거품이 되고 447시대를 만들었다. 4백만 실업자에, 국가부채 4백조원, 개인부채 7백조원, 그것이 447이다. 일자리는 만들지 못하고, 국민경제를 특히 서민경제를 어려움에 몰아넣었다. 실업자가 너무 많다. 나라와 지방자치, 국민 모두를 빚쟁이로 만든 정권이 이명박 정권이다. 빚을 많이 지면 개인도 어렵지 않는가. 나라도 마찬가지다. 정부수립 이래부터 노무현 대통령 집권이 끝날 때까지 국가부채가 299조원이다. 50년 동안 만든 부채가 299조원인데, 이명박 정권 3년 만에 107조의 국가부채를 만들었다고 한다. 3년 만에 50년 동안의 3분의 1이 넘는 국가부채를 만든 것이 이명박 정권이다. 빚을 내서 이명박 정권이 4대강도 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경제를 살리겠다고 약속해놓고 경제를 살리기는커녕,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개인까지 빚더미에 올려놓은 이명박 정권에 우리가 속은 것이다. 우리를 속인 이명박 정권을 이번에 확실히 심판하자.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매년 60만개씩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 2008년과 2009년에 120만개 일자리를 만들어야 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2년 동안 고작 7만개 밖에 만들지 못했다. 완전히 우리를 속이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국민들에게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청년실업이 넘치게 하고 일자리가 없어 걱정하게 만든 것이 이 정권이다. 대통령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는 것이다.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국민을 속이고 거짓말한 이명박 정권을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확실하게 심판하겠다.


지금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제일 큰 걱정이 무엇인가. 4대강 아니겠는가. 국민의 70% 이상이 하지 말라고 하는데 밀어붙이고 있다. 어떻게 속이고 있는가. 원래 이명박 대통령은 대운하를 한다고 했다. 그래서 국민들이 하지 말라고 반대했고, 촛불 집회가 있었다. 이명박 정권에 대운하를 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넣었다. 결국은 국민들의 압력에 굴복해 이명박 대통령이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놓고, 4대강이라고 이름만 바꿔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지 않는가. 4대강에 작게는 22조원, 많게는 30조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서민경제가 파탄 나고, 중소기업에 지원도 하지 못하고, 노인어르신들 복지도 못하고 있다. 꼭 써야 될 곳이 엄청 많은데 엉뚱한 4대강에 쓰고 있다. 이럴 때 국민이 심판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4대강이라고 이름만 바꿔 엄청난 예산을 일방적으로 투입하고,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받들지 않는 이명박 정권의 독주와 오만에 대해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확실하게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


또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학등록금을 반값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내가 언제 그런 약속을 했지? 내가 한 게 아니고 우리 똘마니들이 했나?’라며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 그래서 6.2 지방선거 공약을 만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약속하고 헌신짝처럼 버린 ‘등록금 반값’을, 민주당이 약속하고 그런 시대를 만들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을 속이고 거짓말하고, 제가 사기라고 하는 말은 쓰지 않겠지만, 국민을 실망시킨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우리는 이것을 심판해야 한다.


선거는 무엇인가. 원래 선거는 정권이 실정했을 때 그것을 심판하는 것이다. 국가 안위를 책임져야 될 이명박 정권이 당해놓고 우리 장병 46명을 수장시키고 주력 천안함을 두 동강을 내서 국가 안위를 책임지지 못한 이명박 정권이, 오히려 이것을 활용해 안보장사를 하고 있다. 도대체 지방선거는 온데간데없고 이명박 정권의 안보장사만 있다. 그간에 이명박 정권이 언론을 다 장악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특정 언론들이 이명박 정권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것은 다 알고 있지 않는가. 이렇게 장악한 언론을 통해 6.2 지방선거의 심판 분위기를 완전히 없애버리고, 안보장사로 덮어버리는 이명박 정권에 국민여러분들이 속지 않으시리라 믿는다. 앞서 말씀드린 경제를 살리겠다는 것으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대학등록금 반값으로, 대운하로 그만큼 속았으면 됐지 우리가 또 속겠는가. 우리는 이명박 정권의 안보장사에 절대 속지 않고, 6.2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확실하고 단호하게 심판하겠다.


이곳 관악에서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심판해야할 대표선수가 유종필 선수다. 유종필 후보는 원래 언론인이었다. 한겨레·한국일보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그때 정말 민첩하고 아주 유능한 언론인이었다. 그래서 민주당이 영입해 명대변인 역할을 했다. 유종필 후보가 민주당 대변인을 하면서, 촌철살인으로 한나라당의 잘못을 단호하게 지적하고 심판해 국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 후에도 당을 위해 많은 일을 했고, 구청장으로 출마하기 전에는 국회 도서관장을 했다. 제가 당 대표가 되고 나서 적임자를 찾던 중, 유종필 후보가 제일 낫겠다고 생각했고, 다른 분들이 ‘유종필 정도면 잘 하겠다’고 해서 도서관장에 임명했다. 유종필 후보는 도서관장직을 다른 역대 도서관장보다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학 학점으로 말하면 A+ 만점이고, 수우미양가로 하면 수를 받았다. 유종필 도서관장은 그 일에도 보람을 느꼈지만, 원래 유종필 후보가 당에 들어와서 지방자치단체든 국회든 뭔가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왔다. 도서관장을 하면서 국회에 가는 것보다 구청장 일을 해보는 것이 보람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래서 제가 좋은 생각이라고 박수쳤고, 치열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됐다. 관악구의 구민 여러분과 당원동지들이 유종필 후보를 선택한 것이다. 그야말로 국민이 참여한 경선을 통해 유종필 후보가 탄생됐다. 이미 관악구민들로부터 검증받은, 관악구민들의 추천에 의해 민주당이 공천한 사람이 유종필 후보다. 유종필 후보를 구청장으로 선택하면 참신하고 깨끗하고, 관악구를 선진된 곳으로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 관악에 계시는 시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유종필 후보를 확실하게 당선시켜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한다.


우리 관악에 많은 후보들이 있다. 우선 제1선거구에 시의원 후보로는 박준희 후보, 제2선거구는 서윤기 후보, 제3선거구 이행자 후보, 제4선거구에 신언근 후보가 있다. 서울시의원 이번에는 잘 뽑아주셔야 한다. 민주당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선택한 시의원 후보를 선택해 주시기 바란다. 기초의원 관악구의원 후보로 송도호 후보, 이인채 후보, 전익찬 후보, 이성심 후보, 장현수 후보, 오준섭 후보, 김원개 후보, 소남열 후보, 주순자 후보, 길용환 후보, 이상철 후보, 박동석 후보가 있다. 이번에 좋은 정책과 좋은 후보를 내려고 많이 노력했다. 국민여러분께서 민주당에 선발된 그리고 특히 구청장 후보 같은 경우에는 국민참여경선에 의해 선정된 유종필 후보, 또 많은 시의원 후보와 구의원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지지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한 말씀만 더 드리겠다. 서울시장, 정말 중요하다. 오세훈 시장은 아주 키가 크고 훤하게 생겼다. 그런데 과연 오세훈 시장이 시장감이 되는 사람인가. 제가 보기에는 함량 미달이다. 경륜도 부족하고 서울시를 제대로 이끌어갈 비전도 없는 그런 사람을 시장으로 만들었다. 그것은 그 사람이 훌륭해서가 아니가 민주당이 부족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지난 4년 오세훈 시장이 해놓은 것이 뭐가 있는가. 이명박 대통령이 하다 만 일을 뒤치다꺼리한 것 말고는 한 일이 없다. 엄청난 세금을 틀어박아 서울광장을 만들어 놓고, 보수단체들이 행사한다고 하면 모른척하고 우리가 한다고 하면 막는다. 이게 무슨 짓인가. 또 광화문에 엄청난 돈을 들인다.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시정을 펼쳐야 한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그런 수도 서울을 만들어야할 책무가 서울시장에게 있다. 서울시장은 어떻게 보면, 대통령 다음으로 중요한 자리다. 이러한 자리를 경륜도 없고 자질이 부족한 사람에게 맡길 수 없다.


한명숙 총리는 환경부 장관·여성부 장관·국무총리를 하신 국정 경영을 두루 한 분이다. 도덕성이 탁월한 분이다. 이명박 정권이 작년에 흠집 내기를 해 멀쩡한 한명숙 후보가 흠집난 것 말고,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탓할 수 있는가. 6.2 지방선거에서 시민여러분이 한명숙 후보를 여러분의 시장으로 선택해야, 대한민국에 미래가 있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지켜지고 서울이 살맛나는 서울이 된다. 사람특별시가 될 수 있다. 서울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후보는 한명숙 후보뿐이다. 오세훈 후보는 함량 미달이다.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이곳 관악구에서는 시장부터 의원까지 기호 2번 민주당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밀어주시기 바란다. 민주당이 최선을 다해 서울시는 사람 사는 세상,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확실한 생활정치를 실천할 것이다. 나라의 국가경쟁력이 더 강화돼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선진국을 만드는데 민주당이 앞장서겠다.



2010년 5월 29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