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이광재 부친 폭행사건은 계획된 정치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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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31일 이광재 강원지사 후보 부친에 대한 폭력사태를 '계획된 정치테러'로 규정하고 "경찰은 이 문제를 대충 넘기지 말고 원인과 목적을 밝히지 않으면 당 차원에서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강원도 원주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마도 선거혁명이 일어날 것 같으니까 막아보고자 하는 차원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과거 강원도 선거는 밋밋하게 흘러갔지만, 이광재 후보의 등장과 함께 과거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하던 선거가 양상이 많이 변했다"며 "그런 상황을 어떻게든지 반전시켜보려는 시도가 아니었냐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처음 이 후보가 출마선언을 했을 때 경우 20% 초반이 나왔는데, 선거가 시작되고 열흘이 되니 접전상태가 됐다"며 "이것이 이광재의 힘이기도 하고 강원도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또 "이명박 대통령에게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야 남은 2년 반은 제대로 국정운영을 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오만과 폭주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