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우상호 대변인, 6.2지방선거 결과 브리핑
□ 일시 : 2010년 6월 3일 오전 2시 10분
□ 장소 : 영등포당사 3층 개표상황실
■ 6.2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
6.2지방선거 개표 결과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대한 엄중한 국민적 심판이 내려졌다. 민주당과 범야권이 승리했다. 이명박 정권의 독선과 오만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며, 견제 세력이 필요하다는 국민의 지혜가 담긴 선거결과다. 특히 천안함 북풍사건, 그리고 관권선거 시비 등 각종 어려움을 극복한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민주당만의 승리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준 범야권, 그리고 시민사회의 공동 승리라고 평가한다. 함께 해주신 다른 야당의 후보, 또 다른 야당의 대표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이제 독선적인 국정운영 방식을 변화시켜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부자감세, 4대강 토목사업 등 국민이 반대하는 정책을 중단하고 국정운영 방식을 전환해야 한다.
민주당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 서민과 중산층의 정당으로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민주정당으로서, 그리고 남북평화와 화해협력을 추진하는 야당 본연의 임무를 더욱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다시 한 번 민주당을 지지하고 도와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국민의 질책과 격려를 겸허히 받아들여 민주당이 더욱 사랑받는 정당으로 태어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정치여론조사 보도의 기준과 원칙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늘 강조했지만 수차례에 걸쳐 진행되었고 수많은 언론이 보도했던 정치여론조사의 정확성 문제를 다시 한 번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제가 지난 선거운동기간 세 번에 걸쳐 정확성이 떨어지는 여론조사 결과를 일방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야당의 선거운동을 방해할 뿐 아니라 야당성향의 지지층을 기권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대단히 심각한 표심 왜곡을 불러온다는 점을 여러 번 항의하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결과 수십 차례에 걸쳐 진행된 정치여론조사가 전부 그 신빙성과 정확성이 현저히 의심되는 수준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한다. 그리고 이를 무분별하게 보도한 언론도 선거의 공정성을 해쳤다는 평가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지적하고자 한다.
향후 정치여론조사 보도의 기준과 원칙에 대해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할 때가 되었다는 점을 거듭 정치여론조사기관과 그것을 보도했던 언론사 여러분께 엄중하게 요청한다.
2010년 6월 3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