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권력을 지키는 비밀경찰처럼 행세한 국무총리실
권력을 지키는 비밀경찰처럼 행세한 국무총리실
국민의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일이 연일 밝혀지고 있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어디까지 국민을 경악하게 하려는지 알 수 없을 정도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이 지난 2008년 6월 이명박 대통령의 BBK 의혹 관련 동영상을 블로그에 올린 김모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가 하면 이광재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는지, 또 촛불집회에 자금을 지원했는지 조사했다고 한다.
국무총리실이 나서 시민을 협박해 그의 삶을 파괴하고, 야당 정치인의 뒤를 캐고 정치탄압을 진두지휘하는 일은 독재정권에서도 없던 일이다.
국무총리실이 권력을 지키는 비밀경찰처럼 행세했다니 참으로 경악스럽다. 국무총리실은 게슈타포가 아니며, 총독부도 아니다.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금도 마저 넘어서며 마구잡이로 권력을 남용한 독재정권의 말로가 어떠했는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앞으로 국민의 표의 심판으로 똑똑히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명박 정권이 국민을 적대시하는 오기의 정치를 계속하는 정권의 파국만 재촉할 뿐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2010년 6월 25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