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범죄자를 조직적으로 비호하는 비열한 정권
영포게이트의 주범인 이인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이 “김종익씨가 이광재 강원도지사(당시 민주당 국회의원)의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했다는 내용 등은 사실”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광재 도지사측은 “(김종익씨가)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한 적이 없고 후원금도 낸 바가 없다”고 밝혔다.
김종익씨 또한 “이광재씨 선거운동원이었던 적이 전혀 없다”며 “어떤 증거를 갖고 한 말인지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밝혔다.
민간인에 대한 불법적인 사찰도 문제지만, 무도한 불법행위에 대해 사죄와 반성은커녕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한편 총리실은 동작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는 과정에서 김종식씨에 대해서 ‘노사모 핵심 멤버’라고 명시했다고 한다.
이인규 지원관과 총리실은 당장 김종익씨가 노사모 회원인지 언제, 어떻게 알았으며, 핵심멤버라고 지칭한 이유는 무엇인지 사실관계를 한 치의 거짓없이 낱낱이 밝혀야 한다.
아울러 21일까지 멀쩡했던 이인규씨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해 조사를 할 수 없다고 한 총리실은 이 또한 해명해야 할 것이다.
국민은 총리실의 이 같은 태도가 이명박 대통령의 사조직친위대 ‘영포회’ 출신 인사를 비호하는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광재 도지사와 동향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평범한 시민의 인생과 재산을 강탈한 범죄자를 국가기관이 조직적으로 비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민주당은 영포게이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국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10년 7월 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