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소통령 이재오씨의 ‘나홀로 선거 캠페인 선언’은 ‘선거용 깜짝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7-02
 

소통령 이재오씨의 ‘나홀로 선거 캠페인 선언’은 ‘선거용 깜짝쇼’


7.28 재보궐선거에서 은평을에 출마하기로 한 이재오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한나라당의 지원은 사양하고 사무실도 폐쇄하고 혼자 선거를 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캠페인을 어떻게 하든 출마자 본인의 자유의사지만, 당의 지원을 거부하고 혼자만의 선거운동으로 은평구민의 심판을 받겠다니 눈과 귀를 의심케 하는 경천동지할 발언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지난 2년여 막강한 권력을 과시하던 소통령 이재오씨가 ‘나 홀로 선거 캠페인’을 하겠다는 것은 그동안의 태도와는 180도 다르게 돌변한 것이니 더욱 이해하기 어려운 것 아닌가.


이재오 전 권익위원장의 발언은 지난 6.2지방선거를 통해 드러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 두려운 나머지 ‘선거용 깜짝쇼’를 벌이겠다는 것 같아 안쓰럽다.



정권 창출의 주역이자, 정부여당의 핵심 중 핵심인 이재오 전 권익위원장이 ‘비껴가기 꼼수’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것은 당당하지 못한 태도다.


이재오 전 국가권익위원장은 4대강 전도사를 자처해온 분답게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심판받아야 한다.


4대강 삽질공사를 계속해야 하는지, 아니면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4대강 죽이는 삽질공사를 중단해야 하는지를 놓고 한판승부를 해야 한다.


느닷없이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 운운하는 것은 권력 2인자, 소통령 이재오 전 위원장답지 않다.


2010년 7월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