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브리핑]노영민 대변인, 현안 관련 서면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7-03

노영민 대변인, 현안 관련 서면브리핑



■ MBC 노조위원장의 구속은 정치보복인가


경찰이 mbc 노조위원장과 사무국장을 구속 수사하기 위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 하였다.


애초 경찰은 이들 노조 간부들을 구속 수사할 필요 까지는 없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러나 검찰의 지휘아래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아무래도 다른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 아닌가 의심할 만한 대목이다.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 공영방송의 노조 집행부를 파업 중단 후 한 달이 넘은 지금 갑자기 구속 수사하겠다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이번 mbc노조 간부의 구속영장 청구가 영포회 관련 PD수첩 방영 등에 앙심을 품은 정권차원의 정치보복이라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또한 공정방송 사수를 위해 파업 중인 kbs 새 노조에게 압박을 가해 보겠다는 정권 차원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스럽다.


그 간의 정도를 벗어난 검·경의 시국관련 사건 수사행태에 비추어 보면 항간의 이러한 의심들이 사실로 받아들임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검찰과 경찰이 이렇듯 언론에 대한 협박과 길들이기 차원의 구속수사를 남발 한다면 더 이상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 권력 옆에서 호가호위한 영포회 회원은 누구인가


불법적이고 초법적인 민간인 사찰로 마각의 일단이 드러난 소위 영포회의 구성원이 누구인지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미 이명박 정권 초기 권력주변 인물들로 구성된 영포회의 실체를 확인하고 이의 해체를 요구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은 권력의 달콤한 유혹을 버리지 못하고 지금껏 그 조직을 유지 하면서 결국 민간인 사찰이라는 국기문란이요 국정문란을 일으킨 사건을 발생시키고 말았다.


늦게나마 총리실이 자체적인 진상조사에 들어갔다고 하지만 그것은 결국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맏기는 꼴’일 뿐이라는 것은 대부분 국민들의 생각 일 것이다.


이제 국민들이 알고 싶은 것은 이른바 영포회 회원이라는 사람들이 누구이며, 이들이 이명박 정권하에서 무슨 일을 했냐는 것이다.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과 최시중 방통위원장을 비롯한 법조계와 재계를 넘나드는 유력인사들이 모여 그저 한 달에 한번 씩 밥이나 먹고 헤어졌는지 모를 일이다.


이미 드러난 인사들 말고 군 관계자 등 또 다른 권력주변의 인물들은 없는지 살펴봐야 할 일이다.
그래서 지난 독재정권하에서 온갖 전횡을 일으켰던 ‘하나회’처럼 권력 주변에서, 권력을 등에 업고 호가호위를 일삼은 사람들이 누구인지 차제에 철저히 밝혀낼 필요가 있다.


민주당은  당차원의 진상조사위 구성은 물론 국정조사와 국회차원의 청문회를 열어 권력형 게이트인 영포게이트의 실체를 만천하에 드러낼 것이다.



 

2010년 7월 3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