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광주 남구 장병완 후보 지원유세
정세균 대표, 광주 남구 장병완 후보 지원유세
□ 일시 : 2010년 7월 17일 13:30
□ 장소 : 광주 남구 양림동 푸른길공원
■ 정세균 대표
먼저 광주시민과 남구주민 여러분께 감사인사부터 드리겠다. 여러분이 키운 강운태 의원을 시장으로 만들고 최영호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 민주당을 압도적으로 성원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뿐만 아니라 광주시민 전체가 이번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선거에 민주당에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셨다. 그런데 저는 한 번도 와서 도와달라고 못하고 수도권에 머물렀다. 오늘은 또 제가 남구에 보선이 있는데 민주당 대표가 얼굴도 안 보이면 민주당은 무작정 기다리기만 하면 당선시켜주느냐고 시민 여러분께서 걱정할 것 같아 오늘 부랴부랴 내려왔다. 시민 여러분, 지난 6.2지방선거에 민주당에 큰 사랑을 보내주셨지만 열흘 후에 있을 보궐선거에서도 남구에서 민주당이 공천한 장병완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이번에 민주당이 어떤 분을 추천할까 고민이 많았다. 이곳 남구에서 당을 위해 열심히 일한 분도 계시고, 광주시 차원에서 민주당과 광주시를 위해 일한 분도 계시다. 중앙당에 기여한 분도 계시고, 과거 민주당 정권에서 장관이나 다른 역할로 많은 일을 한 분도 계셨다. 또 젊고 유능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정치지망생도 있었다. 그 많은 분 중에 민주당은 이번에 장병완을 선택했다. 그것은 민주당을 위해서나 장병완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다. 남구와 광주시를 위해 어떤 국회의원이 필요한지 고심했었다. 고심 끝에 지금 광주에 필요한 사람은 예산전문가 장병완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간 지역에서, 광주에서, 중앙당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수고한 분들에게 미안한 일이지만 민주당이 이번 남구 보선에서 광주시민과 광주시에, 더 나아가 호남에 필요한 인재를 등용한다는 결단을 내린 데 대해 광주시민이 평가할 것으로 믿고 사심 없이 당보다 지역을 위해, 광주를 위해 장병완을 선택했다. 이점을 감안한다면 7.28재보선에서 장병완 후보를 압도적 지지로 당선시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장병완은 그야말로 예산전문가다. 호남 출신으로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예산전문가 중 으뜸인 사람이다. 우리가 이제 야당이 되었기 때문에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장병완 후보는 바로 2-3년 전까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일했다. 따라서 기획예산처뿐 아니라 정부의 모든 부처에 장병완의 덕을 보지 않은 사람, 장병완과 예산을 같이 논의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예산하면 장병완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선택하면 분명 제 몫을 할 사람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옛 기획재정부, 재경원에서 일했고, 기획예산처에 예산실장, 차관, 장관을 한 사람이다. 꼭 필요한 사람이다. 민주당을 위해서는 수석전문위원으로 일한 점도 민주당 후보가 되는 데 손색이 없다고 말씀드린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이번 재보선이 전국 8곳에서 이루어진다. 대통령은 한나라당이다. 지난 6.2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민주당에 많은 힘을 보태주었다. 저희가 의석이 84석에 불과하지만 한나라당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기백과 용기를 가진 것은 시민 여러분이 항상 민주당을 지지하고 성원한 덕분이다. 이번 재보선에서 민주당에 힘을 달라. 한나라당이 176석이고 민주당이 84석이지만 이번에 전국에서 실시되는 8개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다면 이명박, 한나라당에 대한 확실한 경고가 될 것이다. 의석이 작다고 제1야당을 무시하고 4대 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짓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이번 재보선이 중요하다. 4대 강을 저지해야 한다. 4대 강을 저지할 힘은 민주당이 제 역할을 할 때만 저지할 수 있다. 그러려면 84석 의석의 열세를 극복하고 심리적으로 한나라당을 능가하고, 확고한 의지와 결단을 하려면 이번에 남구에서 장병완 후보를 당선시켜주셔야 한다. 그것도 간단히 당선시키지 말고 몰표를 주어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시민 여러분, 이명박 정권은 6.2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무시하고 있다. 아직도 오만하고 독선적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국정을 쇄신하라, 국정기조를 바꾸라, 인적쇄신을 해라.’라고 명령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들은 체도 하지 않는다. 시민 여러분이 6.2지방선거를 통해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했지만 이번에 다시 최종적 심판을 해달라. 그래서 이명박 정권이 서민을 위하고 남북관계를 발전하고 민주주의 후퇴를 획책하지 않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돌아가시기 전 말씀하신 대로 서민경제를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남북관계를 더 발전할 정책기조로 들어설 수 있게 시민 여러분이 확실한 경종을 울려야 한다. 지난 지방선거에 옐로카드를 보냈지만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끔적도 않는다. 이번 재보선에서 전국에서 이명박 정권에 확실한 레드카드를 보여주어 정신 차리게, 그래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제대로 된 정치를 하게 광주시민 여러분께서 민주당 장병완 후보를 선택해달라.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최종적으로 심판할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시민 여러분, 무엇보다 4대 강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서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 중소기업정책을 제대로 해야 한다. 당장 내년 예산부터 확실하게 뜯어고쳐야 한다. 금년에 이명박 정권이 4대 강 사업에 8조 6천억을 투입했는데 내년에 9조8 천억을 투입하겠다고 하니 노인 어르신 기초노령연금도 줄이고 서민에게 주던 복지혜택도 줄이고 중소기업에 들어갈 돈도 줄여야 한다. 또 광주, 남구에 지원하던 보조금도 줄여야 한다. 이런 것을 제대로 막아 우리가 꼭 필요한 돈을 확보하고, 국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게 하려면 예산전문가 장병완이 꼭 필요하다. 주저하지 말고 민주당이 광주시를 위해 누가 가장 필요한가 하는 판단으로 장병완을 추천했다. 장병완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
2010년 7월 17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