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강용석 의원 공천 책임, 이재오 후보는 사퇴해야
강용석 의원 공천 책임, 이재오 후보는 사퇴해야
성희롱 여성비하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18대 총선 공천을 받도록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장본인이 이재오 후보임이 드러났다.
강용석 의원은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법률지원 팀장을 지냈고, 경쟁자였던 홍윤오 성국산업개발 대표를 밀어내며 공천을 받았다.
당시 공천에서 탈락한 홍윤오 대표는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위원이 미는 유일한 공천 신청자이며, 정 최고위원이 홍 대표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할 정도로 매우 각별히 신경을 썼던 정 최고위원의 핵심 측근으로 보도된 바 있다.
이재오 후보는 성희롱 강용석 의원을 공천받게 한 책임을 져야 한다. 이 후보 또한 물의를 일으킨 강 의원에 대한 도의적 정치적 책임을 벗어날 수는 없다.
성희롱이나 하는 의원을 막강한 권력을 동원하여 공천해놓고, 무슨 낮으로 은평주민의 대표가 되고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하는가? 이 후보는 책임을 지고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를 해야 한다. 이에 대하여 이 후보가 당장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 후보에게 묻는다.
성희롱이나 하는 사람 공천하려고 권력의 2인자가 되었는가? 그런 사람 공천하는데 권력을 마구 휘두른 것인가? 이번 은평 선거에 나온 것이 또다시 국회에 들어가 제2의 강용석을 만드는 데 힘을 쓰려는 것은 아닌가?
염치가 있고 낮이 있으면 어떻게 버젓이 얼굴을 들고 은평 거리에 나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을 수가 있는가? 이 후보가 공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을 은평주민과 국민이 모를 것이라 판단했는가?
이 후보에게 말한다. 이제 그만하실 때가 되었다. 지금이라도 후보를 접으시는 것이 그나마 은평주민의 자존심을 조금이라도 지켜주는 것이다.
2010년 7월 21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