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어처구니없는 망발로 주권을 유린한 유명환 장관은 입이 없나
어처구니없는 망발로 주권을 유린한 유명환 장관은 입이 없나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 자신의 발언을 무마하기 위해 대리인을 내세웠다.
외교부 김영선 대변인은 어제 유명환 장관의 발언은 “젊은이들이 안보 문제에 대해 보다 객관적, 균형된 태도를 가졌으면 하는 희망을 표현한 것”이라고 ‘오해’라고 주장했다.
김영선 대변인은 “일부 오해의 여지가 있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무엇이 오해이고 유감이란 말인가.
국민은 유명환 장관의 말을 오해하지 않았으며 말이 무엇보다 중요한 외교관의 수장이 막말과 망언이나 하고 다니니 대한민국 외교가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이다.
더욱이 대변인을 내세워 오해지만 유감이라는 말로 구렁이 담 넘어가듯 어물쩍 넘기려는, ‘얄팍한 꼼수’를 부리는 것도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지난 지방선거는 4대강 삽질공사 강행, 세종시를 무력화 기도, 안보 무능의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국민이 표로 심판한 것이다.
국민의 심판을 부정하고 주권자인 젊은 유권자들을 향해 나라를 떠나라니 그것이 외교부처를 책임진 장관의 입에서 나올 말인가.
더욱이 입에 담지도 못할 망언을 해놓고 문제가 돼자 함구한 채 대리인을 내세우는 것은 비겁하기 이를 데 없다.
유명환 장관의 발언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이명박 대통령 또한 사실상 유장관의 발언에 동조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국민의 주권을 유린하고 헌법 정신을 훼손해 놓고 자신의 입장조차 당당하게 밝히지 못하면서 자리만을 보존하려드는 유명환 장관이 무슨 외교를 할 수 있겠나.
유명환 장관은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즉각 물러나라.
2010년 7월27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