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위장전입’, ‘억대의 부조금’, ‘망언’ 한 조현오 청장 파면하라
‘위장전입’, ‘억대의 부조금’, ‘망언’ 한 조현오 청장 파면하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경찰청장으로 인식과 직무수행과 직결된 문제로 연결 시킬 필요가 없다.”며 지명을 철회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또한 인사청문회 과정을 지켜보겠다며 개의치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다.
조현오 청장 내정자의 인사 청문 사유를 보면 △ 법과 원칙에 충실한 업무추진 △ 빈틈이 없고 소탈하면서도 강직한 성품으로 경찰 내외의 신망이 두텁고 △엄격한 자기관리와 청렴성을 신조로 민주적 리더쉽과 유연성을 겸비한 적임자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조현오 내정자의 행적을 보면,
2008년 3월, “승진을 하려면 이재오 의원이나 이상득 의원을 통해야 가능하다. 이들에게 줄대는 사람이 많을 테니 1~2순위로 대지 않으면 그마저도 어렵다.”며 이명박 정권에서 편법으로 출세하는 방법을 강의했다.
2009년 7월, 쌍용자동자 파업 당시 도장공장을 과잉진압했고, 무리한 실적주의로 양천경찰서 고문사건을 초래했다. 법과 원칙을 어기더라도 과잉충성하면 된다는 왜곡된 성과주의를 강요한 것이다.
2010년 3월 31일, 천안함 사건 발생 5일째로 46명 장병의 생사도 확인되지 못한 시점에서 천안함 유족들을 동물에 비유하는 패륜적 발언과 노무현 대통령을 모독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더구나 위장전입이나 1억 7천만 원의 부조금 등은 엄격한 자기관리나 청렴성과는 거리가 멀다. 그야말로 15만 경찰을 욕보이는 불법, 탈법, 부도덕한 인물이다.
청와대가 패륜적 발언도 문제없고, 위장전입, 억대의 부조금도 하자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 패륜 정권임을 만천하에 고백하는 것의 다름 아니다.
이미 조현오 내정자는 국민으로부터 퇴장명령을 받았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국민들의 분노만 높아진다는 점을 명심하고 괜한 오기 부리지 말고 조 내정자를 파면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즉각 사과하라.
2010년 8월 16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