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차명계좌 운운은 청문회 물타기"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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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 대표가 20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논란에 대한 여당의 특검 수사 주장은 '청문회 물타기용'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노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마치 있는 것처럼 청문회 물타기를 하고 (차명계좌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해) 고소를 하니 특검을 운운한다. 참으로 가증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 고위 간부가 (차명계좌에 여부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음에도 특검 운운하는 것은 민주당에 대한 모독이고 서거한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말했다.


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CD 100억 원 비자금설과 이희호 여사의 6조원 인출설 망언에 대한 검찰 수사 진행도 2년이나 됐다"며 "있지도 않은 차명계좌를 있는 것처럼 국민을 호도하고 이를 키워 특검 운운하는 것은 청문회 대상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물타기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검 운운은)민주당이 준비하고 있는 청문회에 덫을 걸려는 작태이므로 우리는 무엇이든 할 것이다. 잠 자는 사자의 꼬리를 밟지 말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