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연대 '조현오 즉각 퇴진과 구속수사 촉구' 한목소리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국민참여당 등 야5당은 3일 저녁 7시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조현오 경찰청장에 대한 즉각 퇴진과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시민 1000여명은 물론 노무현재단도 행사에 함께 했다.
야5당이 손을 잡고 8·8개각을 정면으로 겨냥한 만큼, 인사를 강행한 이명박정부와 어떤 대치상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오는 6일부터 국회 결산 심의가 시작되지만 '4+1'에 해당하는 장관과 청장에 대해서는 좌시하지 말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다"고 밝혔다.
'4+1'은 위장전입·부동산투기·세금 탈루·병역기피와 논문표절을 지칭하는 것으로, 민주당은 현 정부가 임명한 고위공직자의 경우 다섯 가지 부정행위를 저지른 경우가 많다며 '4+1 흠결'을 지닌 인사에 대한 반대 원칙을 분명히 한 바 있다.
박 대표는 특별히 조현오 경찰청창을 사퇴하도록 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