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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황명선] 황명선 의원, “北 열병식 선전술에 놀아나선 안돼”

  • 게시자 : 국회의원 황명선
  • 조회수 : 58
  • 게시일 : 2025-10-24 16:38:40


 

 

 황명선 의원, “열병식 선전술에 놀아나선 안돼

 

 - 우리 언론, 일제히 신형 ICBM 및 활공형 극초음속미사일 개발 보도

- 매년 새로운 ICBM 모델 개발해 공개하는 사례 없어

- 황명선 의원, “무기 검증 안 돼... 합참이 팩트 정확히 알려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명선 국회의원(논산·계룡·금산, 더불어민주당)14일 열린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북한 열병식에서 선보인 화성시리즈 미사일 선전술의 허구성에 대해 지적하며 합참의 팩트체크 역할을 강조했다.

 

지난 10일 북한에서 열린 연례 열병식에서 화성-20’형과 화성-11형 미사일을 선보였다. 이에 우리 언론과 정치권은 일제히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활공형 극초음속미사일을 개발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황 의원은 이들 무기는 기술 수준도 불확실하고, 양산체계도 부재하며, 그 신뢰성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우리가 북한 무기의 외형만 보고 위협 수준을 과대평가할 경우 대북 억제정책의 우선순위가 왜곡되고 그들의 심리전 의도에 휘둘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북한은 2017화성-14’형을 공개한 이후 거의 매년 1517181920형 등 새로운 ICBM 모델을 공개하고 있지만, 이처럼 동일 목적의 무기를 매년 새로 개발해서 공개하는 사례는 타국에서 찾아볼 수 없다. 일반적으로 무기체계는 개발검증양산전략화 등의 절차를 차근차근 거쳐야 실질 전략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활공형 극초음속미사일은 부스터를 사용한 최소 도달 고도가 70km 정도는 돼야 하지만, 최근 몇 년 화성-11테스트 발사 데이터를 보면 도달 고도가 최근까지도 40~60km 수준에 머물렀다. 우리 언론은 이번에 북한이 선보인 화성-11형을 개량해 활공형 극초음속미사일로 개발한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그 신빙성이 의심되는 대목이다.

 

황 의원은 북한이 매년 열병식에서 신형 무기를 공개하는 것은 대내적으로는 김정은 업적 홍보 및 체제 결속 강화, 대외적으로는 미한과의 협상에서 지렛대로 활용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하면서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북한 무기 선전술에 대해, 합참이 철저히 팩트체크를 하고 적극적으로 이를 알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