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전국대학생위원회 일동, 빛의 혁명을 완성하는 길, 청년이 중심되는 민주당으로
빛의 혁명을 완성하는 길, 청년이 중심되는 민주당으로
우리 청년은 지난 12·3 내란 이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광장으로 나섰고, 절체절명의 순간에 더불어민주당의 이름으로, 그리고 국민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냈습니다.
그 용기와 헌신은 헌정질서 수호와 국민주권 정부의 출범이라는 역사적 전환을 이뤄냈습니다. 바로 그 청년들이 더불어민주당의 미래이며, 빛의 혁명 정신을 이어가는 새로운 주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빛의 혁명 정신을 온전히 계승하고 실질적 민주주의를 실현함을 넘어, 빛의 혁명에서 광장에서 도출된 청년들이 바라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낼 의무가 있습니다. 청년이 거리의 외침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권 정치의 실질적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이 혁신을 완성하는 길입니다.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청년들의 혁신 요구에 응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청년 공천은 세대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요구가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시 청년으로부터 신뢰받고 선택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자, 청년이 행복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 전략입니다.
지난 제7회 지방선거에서 40세 미만 당선자는 3.6%, 제8회 지방선거에서도 4.6%에 불과했습니다. 모든 연령층 중 가장 적은 비율로, 대한민국 정치가 청년을 온전히 대표하지 못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청년이 단순한 정치 참여의 대상이 아니라 정치의 구조적 변화를 이끌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합니다.
언제나 청년이 변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3·1 만세운동, 5·18 광주민주화운동 그리고 6월 민주항쟁까지 사회 변혁의 선봉에는 항상 우리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 정신을 더불어민주당 속에 되살릴 때입니다.
다가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될 청년 출마자들은 우리세대의 당사자로서 각 지역에서 청년이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그들의 도전과 성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더 큰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청년이 민주당의 중심에 함께 서야합니다. 그리고 그 결단이 곧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걸어온 70년의 역사적 뿌리를 바탕으로, 앞으로 걸어갈 70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금이 바로 청년 중심의 공천개혁을 결단해야 할 때입니다.
2025년 10월 28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전국대학생위원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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