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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국회의원 보도자료] 김남국 의원, “출연연 신규 연구직 57.7% 비정규직…연구직 정원 4년간 단 9명 증가”

  • 게시자 : 국회의원 김남국
  • 조회수 : 18
  • 게시일 : 2026-10-22 14: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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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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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원, “출연연 신규 연구직 57.7% 비정규직…연구직 정원 4년간 단 9명 증가”

- 23개 출연연 연구직 정원 2021년 9,515명 → 2025년 9,524명, 4년간 9명 증가

- 최근 3년간 채용된 비정규직 연구원 2,261명 중 80.8%가 2년 이하 단기계약

- 박사급 신입 연구원 연봉 4년간 5.7% 인상…전체 근로자 14.4%, 대기업 15.7%에 크게 못 미쳐

- 김영식 NST 이사장, 연구인력 확보의 구조적 문제 인정…국회·정부와 개선방안 마련 필요성 강조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연구직 정원이 지난 4년간 단 9명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신규채용 연구직의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급 신입 연구원의 임금상승률도 전체 근로자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등 청년연구자의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남국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시갑)은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김영식 이사장을 상대로 출연연 청년연구자들의 보수 정체와 불안정한 채용구조, 핵심 연구인력 이탈 문제를 지적하고 실질적인 처우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NST 산하 23개 출연연의 연구직 정원은 2021년 9,515명에서 2025년 9,524명으로 4년간 단 9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규채용에서도 비정규직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신규채용 연구직 1,409명 중 비정규직은 813명으로 전체의 57.7%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채용된 비정규직 연구원 2,261명 중 80.8%는 계약기간이 2년 이하인 단기계약직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축적된 전문성과 연구의 연속성이 중요한 출연연에서 정작 연구를 수행할 인력은 단기계약에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청년연구자들의 보수 역시 상대적으로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출연연 박사급 신입 연구원의 평균 연봉은 5,449만원으로, 4년간 5.7%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전체 근로자 임금상승률 14.4%, 대기업 임금상승률 15.7%와 비교하면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실제 출연연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0.9%가 우수 신진인재 확보를 위해 가장 필요한 대책으로 ‘합리적 임금 및 보상체계’를 꼽았다.

 

핵심 연구인력의 이탈 문제도 확인됐다. 지난해 출연연 연구직 자발적 퇴직자 155명 가운데 88.4%가 30·40대였으며, 최근 10년간 퇴직한 30대 연구원의 평균 근속기간은 4.3년에 불과했다.

 

연구경력을 축적하고 전문성을 본격적으로 발휘해야 할 시기의 연구인력이 출연연을 떠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장기근속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출연연은 장기 연구를 수행해야 하는 기관인데, 실제 연구를 수행할 인력들은 1~2년 단위의 단기계약에 의존하고 있다”며 정규직 연구 일자리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내년도 R&D 예산과 출연연 투자를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 “연구비를 늘리는 것만으로 청년 연구자들 처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연구인력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와 처우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영식 NST 이사장은 김 의원의 문제제기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과학기술계의 우수인재 확보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인정했다. 특히 점진적인 개선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답변하면서, 국회 및 정부와 함께 보다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청년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도 함께 노력하겠다”며 NST와 각 출연연 원장들에게도 후속세대 연구인력 육성을 위한 책임 있는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