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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황명선] 황명선 의원 “육·해·공군사관학교 교양과목 95% 같다… 통합사관학교로 미래 전장 지휘관 길러야”

  • 게시자 : 국회의원 황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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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6-10-22 15: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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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황명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은 22일 육·해·공군 사관학교 국정감사에서 “육·해·공군 사관생도들은 이미 사실상 같은 인문·과학적 토대 위에서 교육받고 있다”며 사관학교 통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황 의원이 국방부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육·해·공군사관학교 교육과정의 52% 이상이 공통·유사 영역이었고, 일반학 전공까지 포함하면 최대 76%가 중복되거나 유사했다. 특히 교양과목은 130개 중 124개(95.4%)가 공통·유사 과목으로, 군별 특화과목은 6개(4.6%)에 불과했다. 반면, 군사학과목은 103개 중 33개(약 32%)가 군별 특화과목이었다.

 

황 의원은 "사관학교 통합은 군별 전문성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공통 영역은 함께 운영하고 특화 영역은 오히려 강화하는 방향"이라며 "드론·무인체계·AI가 전장을 바꾸는 시대에는 육·해·공군의 정보를 연결하고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이해하는 지휘관이 승패를 가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교육과정을 그대로 합치는 것만으로는 미래 전장에 대비할 수 없다"며 ▲1학년 AI·프로그래밍·통계 등 디지털 기초 ▲2학년 데이터 분석·드론·로봇 실습 ▲3학년 군별 응용 및 AI 의사결정 지원 ▲4학년 3군 합동 모의훈련 및 종합평가로 이어지는 학년별 교육 로드맵을 제안했다. 아울러 각 사관학교의 AI·드론·사이버보안 관련 과목 현황을 종합감사 전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황 의원은 "세 학교가 각자 첨단 시설과 교수진을 갖추려면 중복투자가 불가피하다"며 "통합으로 절감한 자원을 우수 교수진과 첨단 실습시설, 군별 전문교육에 집중 투자해 사관학교를 세계 최고 수준의 지휘관 양성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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