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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국회의원 보도자료] 인버터 과전압 대응기능 보유 3.6%…계통안정 설비 확충‧우선 공급 촉구

  • 게시자 : 국회의원 김주영
  • 조회수 : 12
  • 게시일 : 2026-10-27 10:29:41


 

  • 보도일시: 즉시 배포일시 10월 26일 17:00
  • 담당자: 김주영 의원실 연락처 02-784-5260 e-mail gimpolovekjy@gmail.com

<기후에너지환경부 종합감사, 인버터 기반 전원(IBR) 확대에 따른 계통안정 대책>

인버터 과전압 대응기능 보유 3.6%…계통안정

설비 확충‧우선 공급 촉구

성능개선 4.7GW 131.5억원 국비 시급…거래소 “STATCOM 3.5Gvar 설치 시 과전압 정지량 해소”

김주영 의원“이베리아형 대정전을 막으려면 성능개선과 계통안정 설비 확충을 정부가 챙겨야”

전력계통에 연계된 태양광 인버터 33.4GW 가운데 과전압 상황에서도 버티는 기능(HVRT)을 갖춘 설비는 1.2GW(3.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전압‧저주파수 지속운전 기능(LVRT‧LFRT)을 보유한 설비도 15.3GW(45.8%)로 절반에 못 미친다. 2025년 이베리아반도 대정전의 직접 원인이 과전압이었다는 점에서, 정부 차원의 성능개선 예산과 계통안정 설비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회신(2026.10.), 한국전력거래소 추가제출 자료(2026.10.23., 계통기술팀)와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태양광 인버터 지속운전 기능 보유 현황(전력계통 연계, 제주 제외)>

(출처 : 한국전력공사 / 김주영 의원실 재구성)
구분 용량(GW) 전체 대비 비중(%)
전체 태양광 인버터(21만 8,700호) 33.4 100.0
LVRT‧LFRT 보유 15.3 45.8
HVRT(과전압) 보유 1.2 3.6
성능개선 대상(3만 2,895호) 4.7 약 14

기 운전중인 설비 중 성능개선 대상 4.7GW를 2029년까지 개선하는 데는 총 131.5억원이 필요하다. 연도별로는 2026~2028년 각 39.5억원, 2029년 13.0억원이며, 한전은 지속적인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력기반기금 43억원으로 1.2GW 개선을 마쳤다. 다만 성능개선이 2029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돼 완료 시점이 늦고, 지속운전 성능 보장 대상도 현재 90kW 이상에서 20kW 이상으로 넓힐 경우의 소요예산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계통안정 설비 확충 계획도 점검 대상이다. 한전은 전압 안정화 설비로 동기조상기 600MVar, STATCOM 3.4Gvar, 션트리액터(Sh.R) 7.7Gvar 구축을 추진 중이며, 필요시 제12차 설비계획에 추가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고장 시 과전압으로 영향을 받는 154kV 변전소가 140개소, 순간 저전압 영향 변전소가 64개소이고, 2026년 10월 기준 STATCOM 3.5Gvar를 설치하면 과전압에 의한 정지량을 해소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정부와 한전은 안정화 설비 구축 신규 예산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7년 신규 국비는 360억원이다.

문제는 속도다. 한전이 추진하는 STATCOM 3.4Gvar를 언제까지 채우는지, 동기조상기까지 포함한 추가 확충 계획과 재원은 무엇인지 확인되지 않는다. 또한 이들 설비는 변압기 등과 같은 제작 역량을 쓰는 만큼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급증에 따른 납기 지연이 우려되는데, 우리나라 물량을 우선 확보할 정부 대책은 확인되지 않는다.

김 의원은 종합감사 질의에서 ▲4.7GW 성능개선 예산(내년 39.5억원)의 정부안 반영과 2028‧2029년분 중기재정계획 반영 ▲성능개선 완료 시기 단축과 지속운전 대상 20kW 확대 시 소요예산 ▲STATCOM‧션트리액터‧동기조상기의 완공 시기와 2027년 신규 국비 360억원 이후 확충 계획 ▲제작사 우선 공급 협의 등 우리나라 물량을 먼저 확보할 정부 대책을 물었다.

이에 대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태양광 인버터의 과전압 대응기능을 빠른 속도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 장관은 성능개선 사업의 국비 지원과 내년도 예산 반영에 대해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챙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예산 반영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STATCOM·션트리액터·동기조상기의 완공 시기와 추가 소요 재원, 국내 물량 우선 확보 대책에 대해서는 이날 질의 시간 내 구체적인 답변이 나오지 않았다.

김주영 의원은 “지난해 이베리아 대정전의 직접 원인은 과전압이었지만, 국내 태양광 인버터의 과전압 대응기능 보유율은 3.6%에 불과하다”며 “장관은 빠른 속도로 보완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내년도 성능개선 예산 반영 여부조차 불분명한 만큼 국비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STATCOM·션트리액터·동기조상기 등 전력망 안정화 설비 확충도 시급하다”며 “글로벌 납기 지연 상황에서도 국내 물량을 우선 확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부 대책을 마련해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