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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어린이집 못 가요” 맞벌이 부모 발동동… 수족구 진료비 5년 새 10배 급증, 1,272억 원 달해

  • 게시자 : 국회의원 김교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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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6-10-27 15:09:44

“어린이집 못 가요” 맞벌이 부모 발동동… 수족구 진료비 5년 새 10배 급증, 1,272억 원 달해

- 최근 5년간 진료비 35.6억 원(2021년) → 370.4억 원(2025년)으로 10배 이상 급증

- 올해 9월까지 표본감시 환자만 1,305명, 이미 작년 전체 환자 수(1,037명) 훌쩍 넘어

- 환자 74.8%가 1~6세 영유아 집중… 뇌염·마비 등 중증 합병증 및 입원 사례 지속

- 김교흥 의원 “영유아 집중 질환에 백신 없어 3040 맞벌이 가구 직격탄… 백신 자급화 연구개발 지원 시급”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발생이 이어지며 진료비 증가와 보육 부담이 계속되고 있으나, 관련 백신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은 여전히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교흥 의원이 질병관리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수족구병 진료비는 총 1,27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35억 6,000만 원이던 연간 진료비는 2025년 370억 4,000만 원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올해 9월 기준 표본감시 환자 수도 1,305명으로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1,037명)를 넘어섰다.

 

특히 2025년 기준 전체 환자의 74.8%가 1~6세 영유아에 집중되어 있다. 국회 어린이집에서도 최근 5년간 159명(올해 8월까지 55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보육 현장의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수족구병은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 감염 시 일정 기간 등원이 제한되므로 보호자의 돌봄 부담으로 직결된다. 뇌염이나 마비 등 합병증을 동반한 입원 환자도 매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의 수족구병 백신 관련 R&D 투자는 최근 10년간 1건(예산 7억 원)에 그쳤다. 보건복지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과제가 진행 중이나 1차 임상 목표 시점이 2029년으로 설정되어 있어 상용화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반면 중국과 대만 등 일부 국가는 백신을 상용화해 발병률과 중증 합병증 발생을 유의미하게 낮춘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김교흥 의원은 “수족구병은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집중되는 질환으로, 치료제와 백신 부재에 따른 부모들의 보육 부담과 사회적 비용이 적지 않다”며 “질병관리청은 해외 보건 사례와 질병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산 백신 개발 연구와 상용화 지원 로드맵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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