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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 안 간다... 지방국립대병원 필수의료과 레지던트 모집 ‘텅텅’

  • 게시자 : 국회의원 김교흥
  • 조회수 : 13
  • 게시일 : 2026-10-27 15:21:03

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 안 간다... 지방국립대병원 필수의료과 레지던트 모집 ‘텅텅’

- 지방국립대병원 필수의료과 레지던트 충원율 46%... 절반 이상 빈자리

- 경상국립대병원분원, 흉부외과·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0명...전체 평균 10%대

- 제주대병원, 레지던트 모집 어려워 필수의료 정원 서울대병원 등으로 이전

- 김교흥 의원“지방 필수과목 수련체계 붕괴 막아야...서울 빅5 수준 역량 필요”

 

지방국립대병원 필수의료과목 레지던트 구인난이 심각하다. 레지던트는 의사 면허 취득 후 전문의 자격을 얻기 위해 특정 과목을 전공으로 수련하는 의사를 뜻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에 따르면 지방국립대병원 9개 필수의료과목(내과, 신경과, 외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올해 레지던트 충원율은 46%로 절반 이상이 빈 자리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필수의료과목 레지던트 충원율 73%와 대조적이다.

 

 

<국립대병원(본원)별 필수의료과목 평균 충원율(2026.8.)>

 

강원대

경상

국립대

경북대

부산대

전북대

전남대

충북대

충남대

제주대

서울대

40%

47.8%

39.3%

56.5%

59.6%

64.9%

42.5%

50%

29%

73.3%

 

출처: 각 국립대병원 제출자료 재구성

 

 

필수의료과목별 충원율을 보면 심장혈관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의 충원율은 10%대를 기록했다. 레지던트 정원 10명 중 1명을 겨우 채우고 있는 실정이다. 신경외과 충원율은 87%로 가장 높았다.

 


<필수의료과목별 평균 충원율(2026.8)>

 

내과

신경과

외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

청소년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60%

56.3%

34.3%

87%

14.6%

36.9%

14.4%

53%

25.3%

 

출처: 각 지방국립대병원 제출자료 재구성, 본·분원 합산 평균

 

 

상대적으로 외곽에 위치한 분원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경상국립대병원 분원은 수년간 심장혈관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를 구하지 못했다. 경북대병원 분원의 경우 올해부터 지도전문의 부족으로 신경외과를 필수의료 수련과목에서 제외시켰다.

 

 

<필수의료과목 레지던트 0명 모집 병원 및 과목(2026.8.)>

 

병원

진료과목

정원

충남대병원(본원)

가정의학과

12명

경상국립대병원(분원)

심장혈관흉부외과

4명

소아청소년과

5명

전남대병원(분원)

산부인과

3명

 

출처: 각 지방국립대병원 제출자료 재구성

 

 

제주대병원은 필수의료과목 정원 충원에 어려움을 겪자 서울대병원·서울삼성병원과 모자협약을 맺었다. 제주대병원이 배정받은 레지던트 정원 일부를 서울대병원 등으로 이전하는 내용이다. 통상 모병원으로 기능하는 대형 대학병원이 자병원으로서 협약을 맺은 사례는 제주대병원이 유일하다. 제주대병원에서 모집했어야할 6개 필수의료과(외과, 신경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27명은 현재 서울대병원 등에서 수련 중이다.

 

 

<서울대-제주대병원 모자협약에 따른 레지던트 정원 이전 현황>

 

구분

신경과

외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제주대병원 배정 정원

6

5

4

9

7

4

서울대병원

이전 정원

5

5

3

9

1

4

 

 

 

김교흥 의원은 “레지던트 충원이 지역별 격차와 함께 전공과목별 양극화도 커지는 상황”이라며 “지방 필수과목 수련 체계가 붕괴되면 지역 필수의료는 더 취약해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교흥 의원은 “레지던트가 전공의, 교수가 되면서 지역에 머물도록 하는 것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핵심”이라며“지방국립대병원이 서울 빅5 병원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상·교육·연구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