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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의원실 국정감사 보도자료] 환자·직원 개인정보 다크웹에 유출된 전남대병원... 이름·나이·몸무게에 부위별 CT 촬영 계획 등 의료정보까지 털렸다

  • 게시자 : 국회의원 김교흥
  • 조회수 : 6
  • 게시일 : 2026-10-27 16:02:05

 

 

환자·직원 개인정보 다크웹에 유출된 전남대병원... 
이름·나이·몸무게에 부위별 CT 촬영 계획 등 의료정보까지 털렸다

 

 

 

지난 1월, 전남대병원에서 환자와 직원, 외부 유지보수업체 직원 등 298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커가 병원 의료진 컴퓨터를 통해 침입했고 업무용 PC가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이다. 이렇게 유출된 정보김교들은 엑셀 파일, 한글 파일,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로 다크웹에 돌아다녔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출된 개인정보 중에는 환자들의 의료정보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핵의학과 영상 파일전송 전 환자 목록 사진이 그대로 다크웹에 올라갔다. 환자의 이름과 나이, 성별, 등록번호는 물론 어떤 부위의 CT를 촬영할 것인지도 담겨 있었다. 함께 유출된 또 다른 파일엔 환자의 실명, 나이, 성별, 등록번호와 함께 알레르기 등 특이사항을 기록한 항목도 있었다.

 

환자뿐 아니라 병원 직원들과 외부 유지보수업체 관계자들의 이름, 전화번호,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등도 유출됐다. 전남대병원 측은 유출을 인지한 뒤 관계 기관에 신고하고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도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해 드리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현재 이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 개보위 관계자는 "의료정보를 포함해 다양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고, 지금은 정확한 유출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과징금 부과 여부 등 구체적인 조치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측은 "앞으로 유출 사고가 또 일어나지 않도록 개인정보 암호화 강화, PC 보안 점검 강화 등 정보 보호 조치를 시행했다"며 "영상 이미지 암호화 솔루션 등의 시스템 도입도 검토하는 등 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시기 강원대학교병원도 해커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해커가 지난 1월, 강원대병원에 본인이 빼낸 정보를 보여주며 비트코인을 내놓으라고 요구한 것이다. 환자와 병원 직원들 7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 병원장과 의료진 개인정보(이름·생년월일·직급·전화번호·부서·사번 등), 환자들의 개인 정보(생년월일·전화번호·주소·주민등록번호·성별·환자 번호 등)가 해킹됐다.

 

강원대병원도 전남대병원과 마찬가지로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방화벽 추가 설치, 보안사고 방지를 위한 EDR 솔루션 설치 등 여러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

 

다만 보안 관련 사전 방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교흥 의원은 "환자의 개인정보는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직접 악용될 우려가 커 높은 수준의 보안 체계로 다뤄져야 한다"며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병원 측의 관리 부실 여부를 철저히 규명하고 허술한 보안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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