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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국회의원 국정감사 보도자료] 닥터헬기 환자이송에 수천만원 드는데... 헬기 임차료 5년째 제자리

  • 게시자 : 국회의원 김교흥
  • 조회수 : 9
  • 게시일 : 2026-10-27 16:09:46

닥터헬기 환자이송에 수천만원 드는데... 헬기 임차료 5년째 제자리

- 유가·물가 상승에도 인건비 등 헬기 임차료는 그대로... 포괄임차계약 때문

- 아주대병원 헬기 사업자,“앞으로 함께할 수 없다” 통보... 누적 적자 원인

- ‘하늘 위 응급실’닥터헬기 도입 후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23년 9%까지 감소

- 김교흥 의원, “유가·물가·환율 3고 시대... 닥터헬기 임차료 현실화 필요”

 

띄울수록 적자가 나는‘하늘 위 응급실’ 닥터헬기 임차료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에 따르면 전국 8개 권역별로 1대씩 배치해 운용 중인 닥터헬기의 임차료가 2022년 이후 5년째 동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닥터헬기의 임차료는 32억원, 중형은 41억원이다.

 

<닥터헬기 임차료 현황>

(단위: 백만원)

 

구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소형

3,210

3,210

3,210

3,210

3,210

중형

4,175

4,175

4,175

4,175

4,175

 

 

<권역별 닥터헬기 도입 병원 현황>

 

배치권역

도입연도

배치병원

인천광역시

2011

가천대길병원

전라남도

2011

목포한국병원

강원특별자치도

2013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상북도

2013

안동병원

충청남도

2016

단국대병원

전북특별자치도

2016

원광대병원

경기도

2019

아주대병원

제주특별자치도

2022

제주한라병원

 

* 권역별 1대 배치 운용 중

 

닥터헬기는 환자 이송 건별로 비용이 발생하는 방식이 아니다. 민간 헬기 사업자와 항공기·운항 인력·정비·보험 등을 포함한 포괄임차 용역계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수년간 동결된 임차료는 지속적으로 상승한 유가·물가 등을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닥터헬기가 더 많이 출동할수록 민간 헬기 사업자의 적자는 늘어나는 구조이다.

 

닥터헬기로 환자 1명을 이송하는데 약 3천만원이 소요된다. 닥터헬기 이송 건 수가 가장 많은 병원은 경기도에 위치한 아주대병원이다. 정경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은 지난 8월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닥터헬기 사업자로부터 더 이상 사업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닥터헬기 환자 1인당 이송 비용>

(단위: 백만원)

 

구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사업비*

27,649

32,120

32,220

31,036

이송환자 수(명)

1,167

1,547

1,145

1,073

환자 1인당 이송비용

24

21

28

29

 

* 헬기임차료, 의료진 수당, 각종 사업비(시스템비, 교육훈련비, 홍보비 등) 등 포함

 

 

<권역별 닥터헬기 이송 건수>

 

지역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8월

인천

115

96

54

34

57

전남

207

243

214

206

128

강원

179

219

39

50

85

경북

148

295

315

266

203

충남

109

148

26

17

46

전북

150

134

42

70

46

경기

259

375

410

378

323

제주

-

37

45

52

46

합계

1,167

1,547

1,145

1,073

934

 

 

닥터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외상센터로 이송 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문제다. 보건복지부가 권역외상센터 1개 기관에 대한 손익분석을 한 결과 2020년 43억원, 2021년 35억원, 2022년에는 52억원 상당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헬기를 띄울수록 헬기 사업자도 권역외상센터도 적자가 늘어나는 굴레에 빠져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닥터헬기가 도입된 후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급격히 감소했다. 의료진이 사고 장소에서부터 직접 환자를 처지하기 때문에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15년 30%였던 예방가능 외상사망률은 2023년 9%까지 줄어들었다.

 

<권역별 예방가능 외상사망률>

(단위: %)

 

권 역

2015

2017

2019

2021

2023

전 국

30.5

19.9 (△10.6)

15.7 (△4.2)

13.9 (△1.8)

9.1 (△4.8)

서 울

30.8

30.2 (△ 0.6)

20.4 (△9.8)

12.0 (△8.4)

7.8 (△4.2)

경기/인천

27.4

16.7 (△10.7)

13.1 (△3.6)

10.0 (△3.1)

6.4 (△3.6)

대전/충청/강원/세종

26.0

15.0 (△11.0)

14.7 (△0.3)

16.0 (△-1.3)

7.9 (△8.1)

광주/전라/제주

40.7

25.9 (△14.8)

17.1 (△8.8)

21.3 (△-4.2)

14.3 (△7.0)

부산/대구/울산/경상

29.4

16.0 (△13.4)

15.5 (△0.5)

13.5 (△2.0)

11.4 (△2.1)

 

 

 

김교흥 의원은 “닥터헬기 도입 이후 1만명이 넘는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며 “사고 현장에서부터 몇분, 몇초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는 골든타임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교흥 의원은 “적자가 커 운행을 포기하는 헬기 사업자가 나와서는 안된다”며 “포괄임차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고 유가·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헬기 임차료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