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극우 음모론 유포 단체 의장이 국민의힘이 ‘엄선’한 인재란 말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86
  • 게시일 : 2026-03-06 10:36:03

극우 음모론 유포 단체 의장이 국민의힘이 ‘엄선’한 인재란 말입니까?

 

지난 4일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따뜻한 보수의 회복이라는 원칙 아래 5명의 ‘엄선’된 인재를 영입했다”며 2030세대 영입인재를 발표하였습니다. 

 

문제는 그 중 최연소인 99년생 이범석씨가 ‘신전대협’이라는 단체의 의장을 맡으며, 수년 간 극우 음모론을 유포하는 데 일조해왔다는 것입니다. 

 

신전대협은 2019년 대학 캠퍼스 곳곳에 ‘중국이 한국을 식민지화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담은 대자보를 붙이고, 문재인 정부를 중국이 공산주의 전파를 위해 수립한 정부인 것처럼 묘사하는 내용을 전파하였습니다. 

 

2023년 5월 양희동 건설노조원 분신 사망 사건 당시에는 건설노조 강원지부 부지부장을 의도적으로 동료의 분신을 막지 않고 이용한 사람인 양 표현하며 자살방조죄로 고발하였습니다. 

 

이 때, 이범석씨 본인은 철저한 자살방조죄 수사를 촉구하며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1인 시위까지 하는 등 매우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국민이 세운 문재인 정부를 중국이 세운 정부인 듯 폄하하고, 동료를 잃은 슬픔에 빠진 사람을 자살방조죄로 고발해 생채기 내는 데 혈안인 사람이 국민의힘의 ‘인재’입니까? 

 

국민의힘이 만전을 기해 ‘엄선’한 인재의 수준이 고작 이 정도란 말입니까? 

 

이런 사람을 인재로 포장해 국민께 보일 생각을 하다니, 국민을 얼마나 만만하게 본 것입니까?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는 청년 정치의 이름으로 극우 사상과 음모론을 정당화하려는 국민의힘의 행보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자격 미달인 자를 2030 영입인재라고 발표하며 청년 정치를 우습게 만들지 마십시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서 자신의 친구를, 형제를, 세대를 구하기 위해 이 악물고 바삐 뛰어다니는 청년 출마자들에게 그만 무례하십시오. 

 

우리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회는 청년을 극우 사상과 음모론을 유포하는 앵무새로 이용하는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품격 있는 청년 정치, 수준 높은 청년 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2026년 3월 6일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