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499
  • 게시일 : 2026-03-30 10:44:10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 28일 또 한 분의 일본군‘위안부’피해 할머니께서 소천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해 길원옥 할머니와 이옥선 할머니께서 영면에 드신 후 1년도 안되어 또 한 분의 할머니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이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중 단 다섯 분 만이 생존해 계십니다. 생존자들이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지 35년이 지났지만,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보지 못하고 떠나시게 해 더욱 비통한 마음입니다. 

 

피해생존자들의 용기있는 증언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오랜 노력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인류 보편의 인권문제이자, 세계 시민들이 함께하는 전시성폭력 근절 운동으로 확장시켰습니다. 지금도 이 문제의 해결과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세계 곳곳에 세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전쟁범죄를 부인하고 외교력을 동원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역사왜곡 세력들도 지난 몇 년 간 피해자의 명예와 소녀상을 모욕하고 훼손해 왔습니다. 지난 2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됨으로 일본군‘위안부’피해 사실을 부정하고 피해자를 모욕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습니다. 피해자들이 생존해 계실 때 조속히 일본군성노예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피해생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세계 전시성폭력 근절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가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안에 이르셨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랍니다. 


2026년 3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이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