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926
  • 게시일 : 2025-07-20 14:41:24

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 인사말

 

일시 : 2025720() 오후 2

장소 : 중앙당사 2층 대회의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경남·경북도민과, 부산·울산·대구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병기입니다.

전국을 강타한 폭우로, 많은 국민께서 고통을 겪고 계십니다.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산청 등 영남에도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피해를 입은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오전 저는 충남 아산의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주민들을 직접 뵙고 위로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빠른 복구를 약속드렸습니다. 영남 지역에 대한 지원도 부족함 없게 적극적으로 챙기겠습니다. 앞으로도 당과 정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세심하게 살피고 힘껏 돕겠습니다. 전국의 당원님들과 함께 현장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민주당은 가능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서 신속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이번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내란을 종식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킬 새로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12.3 내란을 완전히 끝내고,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나라 안팎의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와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새 희망을 만드는 길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지라도, 우리는 반드시 해내야만 합니다.

 

국민과 함께 걷는 길이 곧 민주당의 길입니다. 국민과 함께라면,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운명공동체입니다.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성장과 국민통합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생 최우선을 목표로, 대한민국 재건에 나서겠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민생을 살피고,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집권여당의 역할을 해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과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십시오! 우리 모두가 함께 하면 두려울 게 없습니다.

 

영남은 대한민국 정의가 시작된 곳입니다.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이끈 주역의 산실입니다. 대구 2.28 민주운동으로 시작된 4.19혁명, 그리고 부마항쟁은 무너져가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시켰습니다.

 

낙동강의 기적으로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수출 강국으로 만든 경제성장의 중심지였습니다.

 

이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발판 삼아 북극항로 진출의 거점이 될 것입니다.

 

시대를 이끈 영남의 발길을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영남을 위해, 더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새 희망을 만드는 우리의 힘찬 전진에 함께 해주십시오. 다시 한번 수재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 없도록 정부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호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존경하는 영남권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정호입니다. 최근 며칠 동안 극심한 집중 호우로 전국에서 많은 인명 피해와 큰 수해가 발생했습니다.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수재민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와 조속한 일상의 회복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영남권 합동연설회는 원래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수해 복구가 시급한 상황에서 후보자님들과 당원들께서 경선 일정과 방법을 조정하는 의견을 많이 주셨습니다. 우리 당 지도부와 전당대회준비위, 중앙당선관위에서 무겁게 논의한 결과 이미 충청권과 영남권은 온라인 당원 투표가 실행된 만큼, 후보자님들의 동의를 구하여 수해가 심한 충청권과 영남권의 현장 합동 연설회는 취소하고 온라인 합동 연설회로 대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영남권 온라인 합동 연설회에 함께 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 각 시도당위원장님과 지역위원장 여러분, 연설회를 시청하고 계신 전국의 당원 동지 여러분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영남이 일어나면 정권이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진전되었습니다. 12.3 윤석열 내란도 영남의 시민들이 함께 응원봉을 들어주셨기에 파면시킬 수 있었고, 6.3 조기 대선에서 역대 최고 지지를 해주셨기 때문에 국민 주권 정부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82,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임시당원대회도 내란의 완전한 종식,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이라는 국민들의 간절하고 준엄한 명령에 따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원동지 여러분이 직접 선출하는 새로운 지도부는 이재명 정부의 역사적 소명을 뒷받침하고 당원 주권 시대를 활짝 여는 선봉장이 될 것입니다.

 

경쟁은 치열하되, 결과는 깨끗이 승복하고 더 크게 하나 되는 더불어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 중앙당선관위도 치우침 없이 이번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거를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7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