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정청래 당대표, 한국노총 창립 제8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08
  • 게시일 : 2026-03-10 13:24:47
정청래 당대표, 한국노총 창립 제80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인사말

□ 일시 : 2026년 3월 10일(화) 오전 11시
□ 장소 : 한국노총 5층 웨딩여율리

■ 정청래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정청래입니다. 저는 김동명 위원장님의 지침대로 노동시간 단축의 염원을 담아 연설시간 단축을 위해서 써온 것을 읽지 않겠습니다.

앉아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사회가 발전하고 그리고 많은 경제적 부를 누림에도 불구하고 왜 노동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에 울어야하는가? 또 국가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큰 고통은 또 왜 노동자가 당해야하는가? 대한민국이 이만큼 민주화, 산업화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그 공이 노동자에게 있을지 언데, 왜 노동자들은 국가가 발전해도 국가가 어려워도 항상 피의 맨 앞자리에 서야 하는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노동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노동은 신성합니다. 그런데 우리사회가 이만큼 발전하기까지 노동자의 공을 앞세우면서 정작 과실은 왜 공유하지 않는가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김동명 위원장께서 아까 기념사를 하시면서 제가 딱 한 문장이 제일 꽂혔습니다. 기술이 변해도 노동존중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습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어려움도 노동자가 같이 겪었다면 그 과실도 같이 공유해야 하거늘, 그렇지 못한 노동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집권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이 노랑봉투법이 시행되는 첫 날입니다. 이 노란봉투법을 시행하기까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서려있습니다. 그것을 또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근로자라는 명칭을 붙이고 체제순응적인 그것을 강요받을 때 우리는 당당하게 노동자임을 선언하고 노동절로 또 명칭을 개칭했습니다만 아직도 헌법에는 근로자라고 이렇게 나와 있다고 하니 개헌도 좀 그런 면에서 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좀 했습니다.

김동명 위원장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선생님들 그리고 공무원들 정치기본권을 약속했는데 아직 지키지 못하고 있고, 정년 연장 이 부분도 앞으로 우리가 해결해야 될 그런 과제입니다. 앞으로 한국노총과 잘 협의해서 국민의힘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잘 통과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장동혁 대표께 부탁 말씀드립니다. 잘 협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한 말씀 더 드리자면, 한국노총 그러면 박인상, 이용득, 김동만, 김동명 중간에 빠졌군요. 김주영. 김동만 위원장 때 제가 여기 와서 대화도 하고 많이 했는데, 저는 동생이 세습을 했나 이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김동만, 김동명. 그런데 여기는 가장 민주적인 조직이고 또 김동명 위원장께서 조합원들의 신임을 받아서 다시 당선되어서 저도 개인적으로 기쁩니다.

땀은 나 자신을 위해서 흘리고 눈물은 이웃을 위해서 흘리고 피는 앞에 있는 조국이 아니라 우리나라 조국을 위해서 흘려라. 이런 말이 있습니다. 땀 흘린 만큼 그 땀이 보상받는 그러한 사회 그리고 이웃에게 따뜻하게 눈물 흘리면서 이웃과 함께 갈 수 있는 사회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을 지키는 그런 조국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노동자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저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8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6년 3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