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발언
제258차 대구 북구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제258차 대구 북구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6년 4월 8일(수) 오전 9시 30분
□ 장소 :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LL층 디럭스홀
■ 정청래 당대표
어젯밤에 와서 대구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1박 2일 대구 일정을 새벽을 여는 대구 시민들과 함께했습니다. 지난번 경북 영덕에 가서는 무박 2일 일정으로 영덕대게축제에 참석했고 청어잡이 배를 타고 어민들과 함께 삶의 애환을 공감하고 공유했습니다.
오늘 새벽을 여는 새벽 시장에 가서 대구 시민들과 손수레도 끌고 배추 하역 작업도 하고 경매에도 참가했습니다. 몇몇 분이 저한테 다가와서 그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민주당이 달라졌다. 대구도 달라지는 것 같다” 대구에도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대구 시민들이 민주당을 바라보는 눈빛이 예전과 달리 많이 따뜻해졌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는 새벽 시장이었습니다. “춘래불사춘” ‘봄은 왔건만 진짜 봄이 아니로다.’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이제 대구에도 진짜 봄을 맞이할 준비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구의 희망찬 봄을 만들기 위해 오늘 우리는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부겸 전 총리님과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진짜 대구 사람 김부겸 전 총리님이 오로지 대구를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해 주셨습니다.
처음으로 말씀드리지만 제가 당대표가 되고 나서 오로지 6월 3일 오후 6시 출구조사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대구에 김부겸 전 총리님이 출마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정말 오래전부터 했었고 여러분들께 횟수를 다 말씀드릴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삼고초려하고 십고초려하고 삼십고초려 하더라도 꼭 모시고 싶었고 후보로 세우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김부겸 총리님께서 정말 손사래를 너무 강력하게 치셔서 가끔 제가 속으로 좌절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랬는데 끝내 시대적 사명을 책임지고 완수하겠다는 대승적 결단을 해주신 김부겸 전 총리님께 저는 당대표로서 느끼는 고마움이 따로 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님께 아낌없이 후회 없이 뛰시라고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잃어버린 대구의 시간을 되돌리기 위해 대구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 정말 이만한 중량감과 행정 경험, 안정감, 실력 그리고 인간적인 풍모, 품성까지 다 갖춘 분을 찾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대구 선거를 이길 정말 유일한 필승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같은 생각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언론 보도도 요즘 많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 대한민국이 김부겸 전 총리님에 대해서 온갖 촉각을 곤두세우고 일거수일투족에 대해서 보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6·3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할 진두지휘해야 할 당대표로서는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릅니다. 우리 당에서 6·3 지방선거 때마다 대구·경북 그러면 항상 그늘진 생각부터 들었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김부겸 전 총리님께서 두 어깨에 짊어져야 할 그 무게는 실로 너무나 큽니다. 대구 같은 경우에는 자료에 보니까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GRDP는 33년째 전국 최하위라고 합니다. 2024년~25년은 마이너스 성장이었다고 합니다.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고 자영업자는 벼랑 끝에 놓여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다른 지역도 다 우리만큼 힘들다. 대구는 원래 이렇다며 넘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 김부겸 전 총리께서 대구에 밝은 희망의 빛을 쏘아 올려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중도·실용의 가치로 국정을 이끌고 있습니다. 지난 대구 타운홀 미팅 바로 그 자리에서도 TK 신공항·취수원 문제 등 대구 숙원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 의지는 앞으로 예산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대구는 처음으로 9조 원을 넘었습니다. 민주당도 이에 발맞춰 영남인재육성 및 지역발전 특위를 구성했습니다. 이 특위를 중심으로 대구의 발전을 앞으로 도모하고 모색하고 성과물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우왕좌왕 갈팡질팡 말을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바람에 대구·경북 통합이 멈춰 섰지만, 대구·경북 통합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우리 김부겸 전 국무총리님과 함께 민주당이 힘을 합쳐서 대구·경북의 통합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청와대 여야정 회담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도 대구·경북 통합 문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이고 찬성 입장을 가졌었는데 법사위 진행되는 것을 보셨다시피 많은 어려움 속에서 무산되었습니다.
다시 시동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 대구·경북 통합으로 1년에 5조, 4년에 20조면 어마어마한 대구가 괄목상대할 만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충분한 예산입니다. 이 예산을 대구·경북에 쏟아붓는다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반대했다가 찬성하고 찬성했다가 반대하는 이렇게 오락가락하는 이유를 저는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도 민주당이 중심적으로 잘 해결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주 금요일, 4월 10일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전쟁 위기 속에 신음하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서 긴급 편성된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키겠습니다. 그래서 숨 넘어가는 국민들 그리고 오늘 시장도 가서 보니까 많은 어려움이 있던데 이렇게 고통받는 국민들 그리고 고물가·고유가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지금 윤석열 정권 치하에서 벌어졌던 조작 기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조작 기소의 실체가 낱낱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정원 보고에 의해서도 매우 천인공노할 일들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서 지난 정권이 벌인 일이기 때문에 묻어두고 가자는 의견도 국민의힘 일각에서 있을 줄 압니다마는 우리는 이대로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국정조사를 철저하게 하고 드러난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조작기소 특검을 통해서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말씀을 보태겠습니다.
오늘 대구 지역 민주당의 파란 점퍼를 입고 서 계신 우리 후보님들 계시는데 정말 여러분들 뵈니까 눈물 나도록 고맙습니다. 그리고 대구에서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의 빛을 쏘아 올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와서 이렇게 묵묵하게 서 계신 모습을 보니 당대표부터 정말 더 열심히 잘해서 여러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워 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허소 대구시당위원장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허소입니다. 우리 당대표님 2월 27일, 대구 2·28 민주운동기념회관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가지면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여러 대구동지들께 ‘대구를 함께 살려보자’라는 열정과 의지를 많이 비추시고 가셨습니다.
당의 크나큰 노력과 오늘 최고위원님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함께 서 계시는 우리 대구의 파란 동지 여러분, 지난해는 저희들이 국민들과 함께 국민주권 정부를 함께 세웠습니다.
2026년 봄은 우리 김부겸 전 총리님과 함께 대구에서 시민혁명 그리고 시민이 주인 되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님과 최고위원님들, 저희들은 대구 시민과 함께 대구 경제를 살리는 위대한 선거운동 잘 치러보겠습니다. 지지해 주시고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이언주 최고위원
오늘 이렇게 대구에서 김부겸 희망캠프와 함께 최고위원회의를 하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대구·경북 TK는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데, 원래 보수의 근본 정신은 애국심, 국채보상운동의 시작점도 대구입니다. 애국주의자로서 또 경북 성주 벽진이 집성촌인 저로서는 고향에 온 듯합니다.
지난번 대선에서는 보수 정당이 제대로 서지 못해서 검찰 세력을 등에 업고 잘못된 후보를 선택하는 바람에 시대착오적 계엄으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지만, 다행히 국민 여러분 모두의 힘으로 잘 극복했습니다. 그러나 중동전쟁 여파 등으로 여전히 국가적 위기 상황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TK가 배출한 이재명 대통령께서 위기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데, TK의 굳건한 애국심의 발로에서 여야가 이념을 떠나서 국난 극복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무엇보다도 국익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 중도 실용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 시민들께서 존경하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원조인 박정희 대통령의 말씀처럼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가?’ 그것을 고민하는 게 바로 이재명 정부입니다.
그런 이재명 정부에서 중도 실용주의로 대구를 가장 잘 이끌어주실 분이 바로 여기 계신 김부겸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에서 민주 보수를 외치는 정치인으로서 대구 시민들의 애국심, 애국주의 정신에 어긋나지 않게 더 부강한 나라, 더 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으로 보답할 테니 대구 발전을 위해서 여기 계신 김부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해서 꼭 당선시켜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 황명선 최고위원
대구 시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대구의 선배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김부겸 총리님 그리고 허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장님들과 이번에 출마하시는 우리 민주당의 자치분권 동지분들, 그리고 선배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 입장하면서 뵈니까 대구에 큰 파란 물결, 기분 좋은 변화가 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현 지도부 체제에서 오늘로 세 번째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합니다. 올 때마다 우리 허소 위원장님과 위원장님들, 우리 동지들이 이번 지방선거에 우리 김부겸 총리님을 꼭 모실 수 있도록 그래야 대구가 발전한다는 말씀을 계속 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 대표님 옆자리에 딱 이렇게 우리 김부겸 총리님이 계시니까 정말 든든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자신 있습니까? 오늘 김부겸 우리 총리님께서 민주당이 대구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당 지도부를 다시 이곳으로 불러주셨습니다. 정말 확실하게 대구 시민과 당원 동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구 발전을 위해서 당 지도부가 온몸을 던져서 뒷받침하겠습니다.
대구 시민 여러분께서 잘 아시는 것처럼 이재명 대통령은 이념이 아닌 실용으로 국정을 운영하는 대통령이십니다. ‘국민이 잘 살고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신념으로 출범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이미 많은 성과를 내고 또 국민적 지지도 높습니다. 대구에서도 높지 않습니까? 내란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수습하고 투명한 국정 운영으로 정부에 대한 신뢰를 극적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패권 경쟁과 중동전쟁 같은 외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으면서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유능한 대구시장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퇴색한 것은 대구의 정치권이 지역 발전에 무관심했기 때문입니다.
대구 발전은 진보냐 보수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부여당의 힘을 활용해 더 많은 정책 혜택과 예산을 끌어올 기회가 있다면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대구 시민 여러분께서 김부겸 총리를 다시 대구로 불러들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맞습니까?
우리 민주당은 김부겸 후보와 대구 시민의 요구사항을 단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정책과 예산으로 확실하게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AI·로봇 수도 조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 동북아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이 대구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빠짐없이 당 지도부가 김부겸 총리와 함께 꼭 챙기겠습니다.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 재도약의 핵심 사업입니다. 신공항을 통해 하늘길이 열려야 첨단 기업 유치가 가능하고 항공 물류를 남부권으로 분산해 국토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의 강력한 뒷받침 없이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은 정부여당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유능한 대구시장이 이 거대 사업을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전력으로 강력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김부겸 파이팅! 민주당 파이팅!
■ 강득구 최고위원
지난 6월 27일 우리가 대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했습니다. 오늘 또다시 대구에 왔습니다. 어떤 의미일까요?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 정당을 이루겠다는 민주당의 의지 그리고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이 의지와 진심이 대구 시민들께 전달되기를 절실한 마음으로 기대합니다.
이 어려운 길에 함께해 주시는 존경하는 김부겸 후보님 그리고 원외 위원장님, 구청장·시의원·구의원 후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정청래 대표님 포함해서 지도부는 전략 지역에 대한 특별한 지원 그리고 제대로 된 지원을 해야 된다는 것이 한결같은 마음입니다. 그런 마음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대구는 정체 상태를 넘어서 오히려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있다.’ 이 말 누가 했을까요? 제가 알기에는 주호영 의원입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죠. 이 말은 대구에서 독점적 기득권을 누렸던 정당 국민의힘에서 나온 자기 고백입니다. 국민의힘은 처절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구 시민들께 사죄해야 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추경호·이진숙·주호영 이 분들과 싸우는 게 아닙니다. 낡은 정치와 싸우는 겁니다. 대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우리의 모든 것을 이번 지방선거에 던져야 합니다. 우리 정청래 대표님 포함해서 우리 모두가 함께하겠습니다. 이번 선거에 제대로 판을 바꿔야 합니다. 그래야 희망이 생깁니다. 민주당이 판을 바꾸겠습니다.
이념이 아니라 실용과 민생으로 증명하겠습니다. 앞서 우리 김부겸 후보님께서 대구 발전을 위해서 귀중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얼마 전에 하셨던 말씀 기억납니다. ‘대구·경북 빨리 통합해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된다’는 말씀 속에서 절박함 그리고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문제도 때를 놓치면 기회가 사라집니다. 대구·경북 통합,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새로운 큰 틀, 5극 3특의 한 축입니다.
반드시 이 시대의 요구를 김부겸 후보 대구시장과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준비하고 있는 길에 희망을 만들고 결실로 만들어내서 성과와 미래를 함께 만들고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대구 시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이번에 김부겸의 도전이 또 한 번의 결과를 만들어낸다면, 민주당 여러 후보님들이 함께 결과를 만들어낸다면 그것은 대구의 변화를 넘어서 대한민국의 변화입니다. 대한민국 정치의 혁명적인 대전환입니다. 대구 시민들께서 그 대전환의 주역이 되어 주실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드립니다.
■ 이성윤 최고위원
오늘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대구는 수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하고 외세의 침입으로부터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병으로 분연히 일어났던 저항과 구국 정신의 도시입니다.
허나 지금 대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지역 산업은 활력을 잃고 자영업과 골목상권은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1인당 GRDP는 전국 17개 시도 중 30년 연속 최하위이고 2024년 대구 근로자 평균 임금은 6대 광역시 중 최하위입니다.
이게 국민의힘이 제대로 일을 안 했기 때문에 아니겠습니까. 시민의 생존과 삶은 안중에도 없고 그저 표를 찍어주는 기계로 취급하는 정치로 대구 경제가 어떻게 살아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김부겸 총리님이 대구의 미래와 희망을 찾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제 대구의 미래와 희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구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대구·경북 행정통합 시설 이전까지 민주당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어제 국민의힘이 국조특위 회의장을 퇴장한 후 증인 선서를 거부한 검사를 따로 불러서 자체 청문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윤석열 내란에는 말 한마디도 못하더니 검사 한 명을 불러서 국힘이 매달리며 살길을 찾고 있는 모습이 국힘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이제 종합특검이 윤석열·김건희의 수사 농단을 제대로 수사해야 할 때입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에 윤석열 용산 대통령실이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특검이 용산 대통령실이 몸통이 되어 대북 송금 사건 조작 수사를 기획한 국가 권력에 의한 초대형 국정농단 의심 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윤석열의 공직기강비서관이 쌍방울이 돈을 줬다는 북한 아태위를 대북 제재 대상으로 몰아가기 위해 국정원까지 동원했다는 의혹과 국정원에 파견된 검사가 쌍방울과 경기도가 관련 없다는 국정원 감찰 보고서를 은폐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이 검찰, 국정원을 총동원해서 이재명 죽이기에 가담했다는 정황이 드러나서 윤석열 정권의 추악한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수사권으로 보복하면 깡패라고 떠들던 윤석열이 수사권으로 이재명 죽이기를 기도한 수사국정농단 아니겠습니까.
특검은 윤석열이 저지른 보복 조작 수사 의혹을 철저히 밝혀야 합니다. 국가 폭력에 의한 정적 제거 수사기관의 사건 조작은 꿈도 꾸지 못하도록 역사 앞에 엄중 단죄해야 합니다.
■ 문정복 최고위원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오늘 저희가 대구를 찾은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대구를 상대로 무엇을 해보겠다는 계산이 아니라 대구의 발전 앞에서는 이제 진보와 보수, 여야 간판부터 내려놓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대구·경북 통합의 큰 그림을 완성하고 민군 통합 공항 이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취수원 이전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어떻게 현실로 만들 것인지 그리고 대구의 산업 구조를 어떻게 미래형으로 바꾸어낼 것인지 바로 이런 현실의 문제에 답하는 정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정부가 강조하는 것도 결국 실용입니다. 대구 발전에 필요한 일이라면 그 일이 누구의 제안이었는지보다 누가 해낼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대구 시민들께 정치적 충성심을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대신 대구 발전에 대한 기회를 달라고, 대구를 위해 일할 기회와 책임을 맡겨달라고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저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소관 상임위와 정책 역량을 총동원해 대구 현안을 하나하나 챙기겠습니다. 말로만 대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예산으로 돕고 법으로 뒷받침하고 정부와 협의해서 실행의 경로를 만드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선거 때만 약속하고 끝나는 정치가 아니라 선거가 끝난 뒤에도 대구 공약을 계속 이행하는 정치, 바로 그런 책임 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대구를 두고 동진 정책 같은 단어는 삼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입니까. 대한민국 정치를 무슨 지역 정복 게임처럼 말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낡은 언어는 대구를 돕는 것이 아니라, 대구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대한민국의 품격을 떨어뜨릴 뿐입니다. 대구는 누군가의 전략적 표밭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화와 공동체를 떠받쳐 온 자부심의 도시입니다. 이제 그 자부심 위에 새로운 성장, 새로운 산업, 새로운 기회를 더 해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이번에는 정당의 이름보다 누가 대구를 더 절박하게 뛰는지, 누가 대구의 발전을 위해 정부의 힘을 제대로 연결해 낼 수 있는지, 누가 약속의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보여줄 수 있는지를 봐주십시오. 대구를 바꾸겠다는 오만한 마음이 아니라 대구의 발전을 함께 책임지겠다는 자세로 서겠습니다. 대구 시민들께서도 정치의 효능감을 분명히 체감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먼저 낮게, 더 절실하게 뛰겠습니다. 김부겸과 함께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지원 최고위원
김부겸 총리께서 일주일 전에 2.28 공원에서 출마 선언을 하셨습니다. 비 오는 날 연설하시는 모습을 영상으로만 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몇 년 동안 들었던 연설 중에 가장 울림이 큰 명연설이었습니다. 영상도 여러 번 돌려봤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우산을 쓰면서 대구 말씨로 현장의 언어로 교감하시는 모습이 같은 날 국회에서 하신 출마 선언보다 훨씬 더 감동적이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57년생이신데 사실 저희 아버님뻘 되십니다.
올해 초 이해찬 고문님 빈소에서 상주 역할을 하실 때 뵀는데, 그때는 당의 어른으로서 점잖고 품격 있는 모습만 뵈었는데, 연설하시면서 격정적으로 불을 뿜어가며 피 토하듯이 말씀하시는 그 장면을 보고 '가슴 속에 열정이 그대로 살아있으시구나' 느끼면서, 저도 함께 전율을 느꼈습니다.
총리님께서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서 걸어오셨던 어려운 길, 2014년 선거부터 도전해 오셨던 일관된 발걸음은 편한 곳만 찾아다니는 정치인들에게 책임 있고 진정성 있는 행보가 무엇인지 몸소 가르침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연설에서 지역주의를 넘어서 지역 소멸의 극복을 마지막 소명으로 여기고, 청년이 떠날 필요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저 또한 소멸 위기 지역에 살고 있는 청년으로서 마음속 깊이 감사와 응원을 보내게 됐습니다.
대통령께서 지향하시는 통합적인 리더십 그리고 지방 주도 성장 이런 기조는 장관 후보 기용이나 통합특별시 지원 구상에서 이미 충분히 드러났다고 봅니다. 이러한 대통령의 뜻을 받아서 지역의 발전과 변화를 현실로 이끌 만한 충분한 경험을 두루 갖추신 분이기 때문에 김부겸 총리님께서 누구보다도 적임자로 큰 기대를 받고 계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건강한 보수를 재건하기 위해서도 이번 선거에서 대구 시민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역설하신 점에서 제가 가장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건강한 보수라면 권력과 이익 앞에서 분열할 것이 아니고 핵심 가치인 자유와 책임, 헌법과 법치, 시장과 공정, 안보와 공동체라는 깃발 아래 일치단결하는 모습으로 유권자들께 선택받을 수 있어야 할 겁니다. 지역의 독점적인 정치 구도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이념과 철학 중심으로 보수가 설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이끌어주셔야 대한민국이라는 새가 좌우 날개로 균형 있게 날 수 있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대구의 선택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큰 획을 긋는 역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영 대립에 기초한 분열과 극단의 언어가 아니라, 협력과 대화에 진정한 정치 앞에 진보 보수가 모두 설 수 있도록 대구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규환 최고위원
2.28 민주화 운동을 앞두고 대구를 찾은 지 40일 만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다시 대구를 찾았습니다.
그만큼 대구도 민주당도 절박하기 때문입니다. 1인당 GRDP 33년 연속 전국 꼴찌,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2025년 마이너스 성장, 전국 광역시 중 20대 청년 순유출 1위, 청년 고용률 17개 시·도 중 꼴찌, 매년 1만 명 넘는 청년이 떠나는 대구, 대구가 절박합니다.
한반도 3대 도시로 불리며 산업화를 선도했던 1등 도시 대구. 그러나 국민의힘 35년 일당 독점이 앞으로도 지속된다면 대구가 회생 불능의 꼴찌 도시로 제 수명을 다할지도 모른다는 이 두려움과 절실함이 대구를 찾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냥 오지 않았습니다. 대안을 들고 왔습니다. 희망을 들고 왔습니다. 바로 김부겸입니다. 김부겸은 합니다. 김부겸은 해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반대로 무산된 대구·경북 통합, 김부겸은 합니다. 민군 통합공항과 취수원 이전, 김부겸이 해냅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대구의 신산업 생태계 구축, 김부겸만이 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 대구의 힘이 되어 줄 사람, 대구와 함께해 온 사람, 김부겸이 앞서고 더불어민주당이 밀겠습니다.
정청래 당대표께서도 자주 말씀하시듯이 더불어민주당이 대구를 위한 ‘다해드림 센터’가 되어 대구 시민의 한을 풀어드리고 대구 시민의 원을 이루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이 종종 쓰는 표현처럼 결코 대구로 동진하지 않습니다. 아니 동진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당의 지향, 민주당의 마음은 이미 대구에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대구에 상주할 것입니다. 대구에 항주합니다. 대구 시민께서 김부겸에게 힘을 모아주시고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호흡할 반듯하고 유능한 민주당 일꾼들에게 그리고 민주당의 마음을 열어주십시오. 대구 재생, 대구 중흥, 대구 도약 김부겸과 함께 민주당과 함께 지금 시작합니다.
■ 정청래 당대표 추가발언
폐회에 앞서서 최고위원님들, 김부겸 전 총리님 말씀을 마지막에 쭉 들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부겸은 노무현을 닮았다. 노무현이 종로 꽃길 마다 하고 지역 감정 타파를 위해서 부산 가시밭길에 가서 도전했듯이 김부겸도 노무현처럼 군포 꽃길을 마다 하고 이곳 대구 가시밭길에 내려갔으니 김부겸은 노무현을 닮았고 김부겸은 제2의 노무현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대구에서 콩이면 광주에서도 콩이어야 한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대구에서 파란색이면 광주에서도 파란색이고, 광주에서 흰색이면 대구에서도 흰색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지역구도 타파와 국민 통합이라는 우리 시대의 마지막 과제의 마침표를 찍는 일일 텐데, 그것에 대한 마침표를 찍으러 김부겸이 제2의 노무현 정신으로 대구에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김부겸은 이재명을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부겸도 이재명도 대구·경북 사람입니다. 그리고 민주당 계열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비주류였죠. 김부겸도 비주류였고 이재명도 비주류였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이 중도 실용 그리고 먹사니즘을 통해서 지금 국민적 호응을 얻고 있듯이 김부겸 또한 이재명처럼 중도 실용 ‘이것저것 다 뭐가 필요한가. 잘 사는 게 중요하지’ 대구 발전의 일념으로 다시 용기 내서 도전했으니 김부겸은 제2의 이재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노무현 정신과 이재명 정신을 승화시켜서 대구의 가치를 2배로 향상시킬 최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김부겸 전 국무총리님께서 꽃길을 마다하고 가시밭길로 오셨는데 그 가시밭길이 다시 꽃길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님과 민주당 전체는 앞으로 대구에 올 때마다 외치겠습니다. “사랑해요 대구, 감사해요 대구” 이런 마음으로 대구를 찾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