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충북도민 우롱하는 KTX세종역 용역 연장 철회하라

  • 게시자 : 충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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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7-01-11 16:23:39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KTX 세종역 신설 타당성 조사용역을 오는 4월까지 연장했다고 한다.

철도공단은 당초 지난해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지만 충북도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내세우며 결과 발표를 일방적으로 늦췄다.

이 같은 처사는 세종역 설치를 위한 정치적 실리와 명분을 제공하려는 꼼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세종역 신설이 아니다. 택시요금 체계 개선 등 대중교통 편의 확충을 통해 오송역과 세종시를 오가는 길이 더 저렴해지고 빨라지는 것이다.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일부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역을 새로 만드는 일은 충북과 충남 등 모든 충청인들의 공감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철도공단은 세종시라는 하나의 나무만 볼 것이 아니라 충청을 포함한 대한민국이라는 숲 전체를 보면서 무엇이 국가 균형발전을 위하는 길인지를 심사숙고하기를 바란다.

우리당은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저해하고 행정도시 건설 취지에 위배되는 세종역 신설 용역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17. 1. 11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