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주먹구구식 청주시 행정의 결정판

  • 게시자 : 충북도당
  • 조회수 : 42
  • 게시일 : 2015-08-20 17:48:39
단수사태 피해규모 피해지역 등 엉터리 추산

주먹구구식 청주시 행정의 결정판

지난 8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청주에서 발생한 수돗물 단수사태의 피해 가구 수가 당초 청주시가 추정했던 5천여 가구를 휠씬 뛰어넘는 2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에 따르면 청주시가 단수 피해 규모를 전수 조사한 결과 주택 1만7천여 가구와 상가 2천5백여곳이 단수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한다.

이는 단수 사고 당시 시가 추정했던 피해 규모 5천여 가구의 4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처음에 피해 지역으로 분류됐던 성안동과 내덕1동은 실태 조사 결과 수돗물이 나오지 않은 곳이 없어 피해 지역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청주시는 공무원 76명을 3일간 동원해 단수피해 규모를 파악했다고 한다.

피해 규모, 피해 지역 추산 등 단수 사태 과정을 지켜보면 구먹구구식 행정의 결정판을 보는 듯하다.

청주시의 추산보다 피해규모가 4배에 육박하고 있다는 것은 결국 청주시가 단수 당시 비난여론을 잠시나마 비켜가기 위해 피해규모를 대폭 축소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증거다.

비록 뒤늦게나마 피해지역과 피해규모가 파악됐지만 또 다시 단수로 인해 시민들이 고통과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원인규명과 함께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2015.8.20

새정치민주연합 충청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