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추석 앞두고 이주노동자 위로 및 지원대책 논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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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5-10-02 14:40:24

 


 

 


 

 

추석 앞두고 이주노동자 위로 및 지원대책 논의

- 이광희 도당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과 산재피해자 만남

- 외국인주민지원센터도 방문해 이주노동자 실태 등 점검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연희 국회의원은 2일 오전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 오기나 씨를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오기나 씨는 지난 2019년 12월 경기도 화성시 소재 공장에서 태양광 전지패널 설치 작업 중 전력 차단과 안전 장비 지급 등의 기본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감전돼 두 팔을 잃었다. 현재까지 장기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함에도, 이주노동자의 특성상 의료·재활 지원에서 여전히 취약한 처지에 놓여 있다.

 

우원식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이 사건은 개인 한 사람의 불행이 아닌, 이주노동자들이 처해 있는 구조적 문제”라며 “국회가 큰 책임감을 갖고 산재 피해에 대한 보상 범위 확대와 안정적인 체류 방안 등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 도당위원장도 “충북에서도 이주노동자가 많이 일하고 있는 만큼, 산재 피해와 안전 사각지대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과제”라며 “충북도당은 노동 현장 안전 강화와 권익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중앙당과 함께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원식 의장과 이광희 도당위원장은 면담을 마치고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해 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정의 생활 여건, 법률·의료·복지 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끝>

 

2025년 10월 2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