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한나라당, 자다 봉창 두드리는 의혹 제기는 그만두라
- 한나라당, 자다 봉창 두드리는 의혹 제기는 그만두라 -
국정감사 이틀째를 맞은 한나라당이 정동영 대통령 후보를 검증하겠다며 부산하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전날 행정자치위 국감에서 정 후보의 조폭자금 수수설을 제기한 데 이어 정 후보 부친이 일본강점기 금융조합에 근무한 점을 들어 친일 전력의혹을 제기했고, 심재철 의원은 문화관광위 정 후보가 기자 시절 삼풍백화점 붕괴현장을 취재하던 중 구조활동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같은 당 김기현 의원도 정 후보의 부친이 자식들의 출생신고를 늦게 한 것을 들어 “준법정신이 결여됐다”고 공격했다.
지금의 농협에 해당하는 금융조합에 근무한 것이 친일 전력이라는 정두언 의원의 어이없는 주장은 차지하더라도 심재철 의원이나 김기현 의원의 주장도 억지스럽고 구차하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의혹제기이며, 굳이 해명이나 답변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한나라당의 이런 의혹 같지도 않은 의혹 제기가 ‘이명박이나 정동영이나 거기서 거기’라는 인식을 퍼트리기 위한 것이라면 국민을 바보로 아는 한심한 사고가 아닐 수 없다. 오히려 한나라당의 이러한 의혹제기는 정 후보의 결백함만을 밝혀줄 것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앞으로도 남은 국감 기간 내내 한나라당이 자다 봉창 두드리는 행태를 계속할지 두고 보겠다. 그리고 철저한 검증이 무엇인지 이명박 후보에 대한 검증을 통해 확실히 보여드리겠다. 참조하고 배우시기 바란다.
2007년 10월 18일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김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