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명박 후보는 한글 공부부터 다시하기 바란다
- 이명박 후보는 한글 공부부터 다시하기 바란다 -
지난 6월 이명박 후보가 국립현충원을 방문하여 남긴 방명록이 소설가 이외수씨에 의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줄의 짧은 문장 속에 무려 다섯 군데나 띄어쓰기와 맞춤법에 맞지 않은 글을 남긴 것이다. 이명박 후보는 영어를 잘 하기위해 초등학교부터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런 주장을 했다는 것 때문에 한글을 제대로 쓰지 못한 그의 실수가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 스스로 교육을 통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남다른 학습 능력을 과시한 바 있는 이명박 후보가 이정도 국어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교육받는 아이들의 미래 모습이 어떻게 될지 진지하게 생각이나 해보았는지 궁금하다.
이외수씨는 한글도 제대로 쓸 줄 모르는 분이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 것을 망언으로 규정했다고 한다.
한글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치자는 즉흥적 정책이나 남발하는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이명박 후보는 평천하를 추구하기에 앞서 먼저 수신부터 하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2007년 10월 19일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전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