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돌로 양치질하는 이명박 후보
돌로 양치질하는 이명박 후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6일밤 KBS 1TV 대선후보 방송연설에서 정동영 후보의 가족행복시대를 비판하며 모래로 양치질하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아마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 들지 않고 억지를 부린다는 뜻의 고사성어인 수석침류(漱石枕流 : ‘돌’로 이를 닦고 흐르는 물을 베개 삼는다)를 말하고 싶었나 보다.
그러나 수석침류는 자신의 잘못을 숨기고 억지를 부리고 있는 이명박 후보에게 적합한 고사성어이다.
이명박후보는 BBK 주가조작사기사건, 도곡동 땅 차명소유 등 각종 부정과 비리의혹을 공작정치로 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폐기를 요구하는 대운하공약, 청소년을 입시지옥으로 내 몰수밖에 없는 3불정책 포기, 양극화를 가중시킬 성장위주의 정책 등 돌로 이를 닦듯 억지 고집을 부리고 있다.
이명박 후보는 더 이상의 수석침류를 중단하고 각종 비리의혹에 대해 사실을 말해야 한다. 이실직고하지 않으면 공권력에 의해 사실이 밝혀질 수밖에 없는 시간이 임박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7년 11월 7일
대통합민주신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서 종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