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명박 후보의 ‘불찰’이 아닌 ‘범죄’다!
이명박 후보의 ‘불찰’이 아닌 ‘범죄’다!
이명박 후보의 ‘자녀 위장취업’, 그로 인한 이명박 후보의 횡령과 조세포탈에 대해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적 목소리가 높다.
이명박 후보는 11일 밤 자녀의 위장취업 사태에 대해 “딸은 결혼도 했는데 별다른 직장이 없어서 집안 건물관리나마 도우라고 했고 생활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정도의 급여를 주었다. 만약 세금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조치하겠다”고 했다.
부동산만으로도 수백억대 자산가인 이명박 후보가 딸의 ‘생활비’를 위해 위장취업을 시켰다는 것이다. 이 후보식 취업은 참 쉽다.
조세포탈과 횡령이라는 범죄에 대해서는 ‘송구스럽다. 바로 조치하겠다’는 한마디다. 법치에 대한 존중은 없다. 이명박식 법치에 의하면 강도가 주인에게 붙잡혀도 ‘미안하다. 그냥 놔두고 갈게’라고 하면 아무런 죄가 없게 된다.
‘위장취업’의 잘못은 “꼼꼼히 챙기지 못한” 탓이라고 했다. 지난 7월 보도에 의하면 이명박 후보의 임대관리회사의 직원 숫자는 2~10명에 불과하다. 고작 십여 명에 달하는 직원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는 말인가?
이명박 후보는 오늘 “`민생경제 살리기' 문제보다는 그 외의 다른 화제를 갖고 정치권이 혼란스럽다”고 했다. 이 후보는 ‘벌거벗은 임금님’이 되고 있다.
2007년 11월 12일
정동영 대통령후보 대변인 최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