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보도자료]11.13 3자회동 관련 각 후보측 대변인 공동브리핑 전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67
  • 게시일 : 2007-11-13 13:31:55
 

11․13  3자회동 관련 각 후보측 대변인 공동브리핑 전문


권영길 후보 측 박용진 대변인

오늘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후보,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 3인의 대선후보께서는 다음의 사항을 합의하셨습니다.

1. 삼성 비자금 관련 특검을 도입한다.

2. 11월 23일 정기국회 회기 내에 이를 처리한다.

3. 회기 내 처리를 위해서 내일 중 특검 법안을 발의한다.

4. 이를 위해서 곧 바로 원내대표회담을 개최한다.

이  네 가지 사항입니다. 줄여서 말씀드리면, 오늘 세 분의 대통령 후보께서는 ‘삼성특검도입’을 합의하셨습니다. 특검제 도입을 이번 회기 내에 처리하기 위해서 내일 중으로 법안을 발의할 것을 합의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각 당 대변인들께서 짤막하게 한 말씀씩 하시겠습니다.

정동영 후보측 김현미 대변인

합의한 내용은 방금 우리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께서 말씀하신대로 입니다. 합의 과정에서 있었던 일을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동영 후보는 삼성비자금 문제는 우리사회의 반부패문제와 깊이 연계되어 있는 만큼,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내용을 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국가청렴위원회에 조사권을 부여하는 문제, 그리고 내부 고발자에 대한 보호와 보상을 강화해주는 문제를 포함해서 청렴위의 권한 강화, 그리고 문국현 후보께서 말씀하신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에 관한 문제를 포함해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국가청렴위원회 등 삼성 문제와 연결되어 있는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반부패 문제에 대해서 인식을 공유했다’라는 부분을 포함시켰으면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권영길 후보는 당초의 의제에 벗어나 있기 때문에 합의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고, 문국현 후보도 같은 톤으로 말씀하시면서, 추후에 논의를 하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문국현 후보측 장유식 대변인

특징적인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김현미 대변인께서 말씀하신대로, 반부패 관련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를 하셨지만 세 분께서 추후 회동이라든가 회담의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아서 그 문제는 제외하기로 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특별히 기업과 총수를 구별해야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삼성을 사랑하는, 존경하고 싶은 국민들이 총수들에 의해서, 개인의 비리에 의해서 기업이 오명을 쓰는 이런 구조를 뿌리 뽑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셨고, 또한 지금 특검이 도입된다면, 시민운동하고 계시는 박원순 변호사께서 특검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문후보와 나누신 바가 있었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 1차적인 제안이 있었고요. 아까 잠깐 보여드렸습니다만, 저희 쪽에서 특검 법안을 준비해왔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양측에서 검토하셔서 내용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원내대표 회담과 실무회담을 통해서 곧바로 내일 중으로 특검법이 발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아까 삼성 비자금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비자금에는 엄밀한 의미에서는 떡값, 저희는 떡값이라고 부르지 않고 뇌물공여의혹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비자금 문제, 떡값 공여 의혹문제, 그리고 삼성에버랜드 관련 재수사문제, 이 세 가지를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것이라는 점을 확인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권영길 후보측 박용진 대변인

후보들께서 합의 사항은 깔끔하게 정리를 하셨고요. 다만 아까 김현미 대변인께서 말씀하셨던 내용, 정동영 후보께서 포괄적인 반부패 의제에 대한 인식공유 말씀을 하셨지만, 저희는 전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오늘 회담은 삼성 특검 원포인트 회담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었고요. 국민들은 반부패 관련해서 범여권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오늘 세분 후보께서 이것을 의제로 다루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은 것입니다. 삼성 특검 도입 관련, 계속해서 권영길 후보께서 오늘 회담에서 말씀하시는 것은, 국민들이 믿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선후보 세 명이 모여서 합의했다고 발표를 하더라도 "과연 되겠어? 삼성이라는 특수권력이 존재하는데 가능하겠어?" 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권영길 후보께서 오늘 회담 중 처리를 위해서 국회의장 직권 상정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자는 의사를 분명히 하셨고, 물론 이 부분이 합의문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만, 다른 두 후보께서 "그렇게 까지 할 필요 있느냐, 의지는 분명히 있다."고 확인을 하셨기 때문에 따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회담, 삼성특검도입을 위한 확고한 세 분의 의지가 확인이 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은 국민들 앞에서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 성과있는 이야기를 전해 드릴 수 있어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저기 삼성 특검이 달려오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특수 권력, 부패구조 이런 것들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정치권이 책임지고 보여주어야 할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동영 후보 측 김현미 대변인

제가 한 가지만 정정하겠습니다. 이이야기를 안하면 여러분이 오해하실 것 같은데요. 방금 박용진 대변인이 이야기하시면서 삼성 비자금 관련해서 여권도 자유롭지 못하다라는 이야기를 하신 것은 박대변인의 코멘트였고, 그 자리에서 있었던 이야기는 아니라는 것을 정정해드립니다. 이상입니다.

2007년 11월 13일
정동영 대통령후보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