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위장전입’에 ‘위장취업’, 이번엔 ‘위장영입’ 이명박 후보가 만들어 낼 ‘위장’의 끝은 어디?
‘위장전입’에 ‘위장취업’, 이번엔 ‘위장영입’
이명박 후보가 만들어 낼 ‘위장’의 끝은 어디인가?
이명박 후보는 ‘위장병(僞裝病)’이 또 도졌다.
지난 14일 이명박 후보 측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손성원 미국 LA 한미은행장 등 4명이 이 후보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문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15일 진대제 전 장관에 이어 손성원 행장까지 고문직을 수락한 적이 없다고 밝혀졌다. 이명박 후보 측은 사실상의 ‘명의도용’을 자행한 것이다.
진대제 전 장관은 IT 전문가이며, 손성원 행장은 국제적인 금융전문가이다. 토목 전문가이자, 주가조작 전문가, 위장 전문가인 이명박 후보와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분들이다. 이 후보가 갖고 있는 개발독재 시대의 몸을 가리기에 아까운 분들이다. 이 후보가 아무리 가지려 해도 가질 수 없는 ‘명품’이 세상에는 있다.
‘위장전입’, ‘위장취업’에 이어 이번엔 ‘위장영입’이다. 목적을 위해세상을 속일 수 있다고 믿는 이명박 후보가 앞으로 더 자행할 ‘위장’의 끝은 어디인지 묻고 싶다.
2007년 11월 16일
정동영 대통령 후보 대변인 최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