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한나라당은 이젠 ‘언론보도’도 ‘위조’라고 말하나?
한나라당은 이젠 ‘언론보도’도 ‘위조’라고 말하나?
최근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이 각종 의혹을 대하는 반응은 일관됐다.
‘몰랐다’. ‘위조다’. ‘조작이다’.
한 가지 대응법이 추가됐다. 언론보도를 ‘오보’라고 주장한다.
지난 18일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는 이명박 후보가 지난 2000년 10월 김경준 씨와 동업 당시 ‘BBK를 자신이 세웠다’고 언급한 중앙일보 인터뷰는 오보라고 했다. 얼마 전에는 의 같은 내용 기사를 오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인터뷰를 따서 기사를 작성했는데 거짓으로 했겠느냐?” 월간중앙 윤석진 차장의 반박이다. 윤 차장은 이명박 후보의 인터뷰를 보도했던 기자다.
이제 한나라당은 ‘언론보도’마저 ‘위조’라고 우기는 형국이다. 언론사 앞 시위, 언론사에 대한 6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 등 ‘언론 탄압’에 이어 ‘언론 모욕’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위장취업, 위장전입, 위장보수’, 위장 전문가는 세상 모든 진실이 ‘위조’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 한나라당은 해당 언론에 사과해야 한다. 이제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
2007년 11월 19일
정동영 대통령후보 대변인 최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