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청와대는 ‘전시행정’에서 ‘실용행정’으로 발상을 전환하라
청와대는 ‘전시행정’에서 ‘실용행정’으로 발상을 전환하라
육군사관학교 졸업·임관식에서 졸업생이 의자에 앉지 않고 연병장에 선 채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한다. 지난번 학군장교(ROTC) 임관식에서는 대상자들이 모두 의자에 앉았다. 모두 청와대 지시라 한다. 앉고, 서는 것이 뭐가 그렇게 중요한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직접 통화를 할 수 있는 '기업 핫라인'을 개설했다고 한다. 그러나 대통령 얼굴도 제대로 못 본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이 과연 대통령과 통화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한가롭게 청와대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도 아니다.
‘창조적 실용주의’의 결과가 고작 이런 식의 전시 행정인가.
보여주기 행정으로 국민을 현혹시켜 이명박대통령의 이미지를 홍보하기보다 정말 국민을 위해 내실 있는 정책으로 민생을 챙겨주기 바란다.
부디 국민의 뜻을 헤아려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주는 ‘실용주의의 길’로 가기 바란다.
그 첫걸음은 내각과 청와대 인사로 인한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다.
문제투성이인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박미석 청와대 사회수석, 그리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의 즉각 교체를 촉구한다.
2008년 3월6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