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최재성 원내대변인 현안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16
  • 게시일 : 2008-03-09 16:26:05

최재성 원내대변인 현안 브리핑

□ 일시 : 2008년 3월 9일 14시 40분
□ 장소 : 당사 2층 기자회견장

■ 청문회 관련

한나라당이 청문회를 피해가려고 하고 있다. 청문회를 무산시키고 임명을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 더 말씀드리지 않겠다. 청문회는 개최돼야 한다. 이런 저런 이유를 달아서 청문회를 실질적으로 무산시키고 임명을 강행한다면 야당의 존재를 무시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다. 청문회에 정상적으로 응해줄 것을 촉구 드린다.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내정자께서 주말농장용으로 구입했다는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땅이 부동산 투기였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거짓으로 해명을 했는데 투기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원래 성립될 수 없는 인사를 했던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라는 매우 중요한 기구, 그리고 중립성과 독립성이 요구되는 기구에 대통령의 측근 중에도 최측근을 내정했던 것이다. 그래서 성립될 수 없는 인사였던 것이다. 게다가 개인적 흠결이, 그것도 시리즈로 나오고 있다. 내정자 스스로가 결단해야한다. 이명박 대통령 인사스타일로 볼 때 대통령의 결단을 통해서 내정 철회를 기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본다. 이 정도로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에 대해 국민들이 절망하고 있다. 최 내정자가 결단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대통령은 국민들의 목소리와 걱정에 귀를 기울이시기를 부탁한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내정자도 연이어 또 다른 문제가 터져 나오고 있다.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국민의 뇌리에서 스스로의 존재가 잊혀질 것처럼 착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침묵하고 기다리는 것 같다. 김성이 내정자의 경우는 그동안 터져 나온 문제만 해도 다른 내정자를 압도하고도 남는다. 그런데 오늘 다른 학자들의 글을 묶어 본인이 단독으로 쓴 것처럼 책을 낸 사실이 또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이것은 좀도둑인줄 알고 체포해 여죄를 추긍하다 보니 소도둑으로 판명이 된 꼴이다. 깨면 깰수록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고 있는데 아직도 버티는 김성이 내정자의 에너지가 부럽기만 하다.

최시중 내정자, 김성이 내정자 두 분은 국민적 의혹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래서 이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에도 문제가 있거니와 본인들의 양심에도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정도 흠결이 나오고 있는데도 버티고 있다면 이런 분들이 임명되었을 때 어찌 부처의 영이 서고 국민들이 부처의 수장으로 인정하고 정책을 따를 수 있다는 말입니까? 마지막 남은 것이 인격이고, 양심인 것이다. 두 내정자는 자신들 인격과 양심에 비추어봤을 때 스스로가 이런 중차대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부처 수장이 될 수 있는지 되짚어 보고 용단을 내리기 바란다. 통합민주당은 한나라당에 정상적인 청문회를 진행할 것을 끈질기게 요청할 것이다. 만약 한나라당이 청문회 절차를 뭉개서 이명박 대통령 스타일대로 국민과 야당을 안중에 두지 않고 임명을 강행한다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 드리지 않을 수 없다.

2008년 3월 9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