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대표 ‘월간 중앙’ 40주년 기념식 축사
손학규대표 ‘월간 중앙’ 40주년 기념식 축사
□ 일시 : 2008년 3월 19일 14시 00분
□ 장소 : 프레스센터 20층
‘월간 중앙’이 불혹의 나이 마흔을 맞았다. 불혹이라는 말이 월간중앙에 딱 어울리는 것 같다. 이제는 흔들림 없이 입지를 구축하고 튼튼하게 자리를 잡아서 이제는 흔들림 없이 제 위치를 지켜나고 있다는 생각이다.
생각해보면 월간 중앙은 40년 기간 동안 감옥 갔다 올 것도 갔다 왔다. 한 6년 다녀왔나? 이름도 바꿨다. 그 이름이 ‘WIN’이다. 보면 ‘이긴다’는 뜻 같지만, ‘월드 인포테인먼트 네트워크(World Infortainment Network)’다.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라는 새로운 개념을 갖고 한참 젊은 사람들이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리고 책의 판영도 바꿔봤다. 그리고 다시 제호가 ‘월간 중앙’으로 돌아왔다. 월간지답지 않게 사진을 중시하고 또 단순한 지식정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식정보를 엔터테인(entertain)하는 잡지 구조로 바꾸었다.
저는 여기 계신 홍석현 회장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모험가 정신을 가졌다. 중앙일보를 보아로 제호를 한글 가로쓰기로 시도했고, 섹션신문도 새로 시작했고, 오피니언을 따로 만들고, 사설과 오피니언을 뒤로 바꾸기도 하고, 뉴스 키워드를 설명하고, 끊임없이 시대변화에 자신을 적응시키고, 변화를 통해서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공동체를 발전시키는 노력을 해왔다. 최근 ‘중앙 선데이’는 가볍게 볼 수 있는 그런 변화를 했다. 그런 변화를 위해 들어간 돈이 8천억이라 들었다.
제가 지금 통합민주당 대표로 있지만, 저희도 지금 어떻게 지금 살아남는가, 어떻게 자기 변화를 하고 쇄신을 해야 사회 정치집단으로 정당으로 기여를 할 수 있는가 몸부림을 치고 있다. 다행히도 중앙일보는 그 몸부림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했다. 마흔, 불혹의 나이이다. 이제 불혹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월간 중앙을 만든 것이다. 커다란 변화의 시대, 새로운 변화를 능동적으로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사회적 역동성을 월간중앙 40주년을 맞이해서 다 같이 다짐하는 좋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월간중앙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2008년 3월 19일
통합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