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한나라당은 ‘대운하’ 대국민 사기극을 중단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88
  • 게시일 : 2008-03-21 16:00:32

한나라당은 ‘대운하’ 대국민 사기극을 중단하라.

경기도 여주군이 19일 대운하지지 결의대회를 홍보하는 것도 모자라, 면장이 이장들의 참석을 강요하고 군청에서 홍보자료를 뿌리는 등 행사를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여주군이 순수민간 행사라는 주장과 달리, 여주군 면장이 이장들의 참석을 독려하기 위해 버스까지 준비하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까지 보냈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의장은 지난 17일 ‘대운하의 경우 오해가 있거나 불완전한 부분을 잘 다듬어 국민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지, 공약에 괜스레 이슈를 만들 필요가 없다’며 4·9총선 공약에서 배제했다.

한나라당은 선거에 불리하다고 공약에서 배제하고,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대운하 프로젝트 강행하겠다고 했다.

당당하지 못한 대국민 사기극이다.

그동안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영어몰입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 여론이 거세지자, 사과 한마디 없이 ‘국민들이 오해한 것’이라며 오해타령으로 발뺌하기 바빴다. 

지난 9일 MBC 여론조사에서 대운하 추진에 대해 반대하는 국민여론이 57.7%, 찬성이 29.4%로 반대여론이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또다시 국민 반대에 밀려 ‘국민이 오해 한 것’이라며 ‘국민 탓’으로 발 빼지 마라.

그동안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은 한반도 대운하 추진을 국민여론 수렴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세워라 당당히 국민의 뜻을 수렴해야 할 것이다.

2008년 3월21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