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한나라당은 강대표의 빚쟁이 발언을 해명하라
한나라당은 강대표의 빚쟁이 발언을 해명하라
한나라당이 또다시 ‘차떼기 정당’의 본색을 드러낸 가운데 강재섭 대표가 어제 비례대표 후보자와 가진 자리에서 (지난 대선을 거론하며) “제 명의로 제2금융권에서 수백 원을 차용하여 선거를 치렀고 현재 장부상으로 빚쟁이”라고 말했다.
‘부자정당’ 한나라당의 당 대표가 빚을 지고 있다니 참으로 희한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대선에서 11월 27일 한나라당에 대선 국고보조금 113여억 원을 지급하였고, 올 2월 19일 대선선거비용보전액 348여억 원의 선거비용을 보전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에서 374여억 원을 사용한 것으로 중앙선관위 회계보고서에 나타나 있다.
그렇다면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87여억 원이 남아야 하고, 2월 15일 지급된 1/4분기 경상보조금 28여억 원을 받아 특별당비 등을 제외하더라도 약 110여억 원이 있어야 한다. 결국 12월부터 3월 까지 경상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지난 대선 때 진 빚을 충분히 갚고도 남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강 대표가 무엇 때문에 아직까지 수백억 원의 빚쟁이로 남아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강대표가 아직까지 대선 빚쟁이로 있는 것은 본인이 착복했거나 이번 총선에 이 돈을 전국적으로 살포하겠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
한나라당은 강대표가 말한 것이 사실이라면 대선부터 지금까지 자금 사용 내역을 공개하고 강대표의 빚쟁이 발언을 즉각 해명할 것을 촉구한다.
2008년 3월 27일
통합민주당 제18대 총선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김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