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한나라당은 대운하 총선공약으로 넣고, 국민여론 수렴하면 될 일 아닌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382
  • 게시일 : 2008-03-28 18:49:27

한나라당은 대운하 총선공약으로 넣고, 국민여론 수렴하면 될 일 아닌가?


한나라당이 통합민주당의 대운하 추진 반대가 ‘반대를 위한 반대’이며, ‘대운하를 선거판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주장했다.

대운하를 선거판으로 끌어들인 것은 이명박 대통령의 거짓말과 한나라당의 공약 감추기라는 전형적인 꼼수정치다.

지난 1월 14일 이명박 대통령은 ‘100% 민자 사업이기 때문에 정부 스케줄이 없다’고 단언한 바 있다. 그렇다면 국토해양부가 만든 스케줄은 정부 스케줄이 아니라 개인 스케줄인가?

국토해양부의 보고서가 공개됨으로써 정부가 일방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주장 또한 거짓말임이 들통 난 것이다.

그동안 한나라당은 ‘공약에 넣어 이슈를 만들 필요 없다’며 ‘총선이후 강행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입장을 조용히 뒷받침해 왔다.

안상수 대표의 ‘총선 후 과학적 검토와 국민 여론 수렴’ 주장도 가관이다.

결국 한나라당 정권은 대운하 건설을 과학적, 객관적 검토도 없이 대선공약으로 내놓았다고 자백한 것이나 다름없다.

국민들의 60% 이상이 반대하고, 대학교수 2천 5백여 명을 비롯해 관련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이 ‘전혀 타당성 없는 사업’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면, 과학적 검토도, 국민 여론 수렴도 이미 끝난 것이다.

또한 대운하를 선거판에 끌어들이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운하 공약을 폐기하는 것이다.

차마 그럴 자신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한나라당 스스로가 총선 공약으로 내놓고, 국민 여론의 심판을 받는 것이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자세일 것이다.

2008년 3월 28일
통합민주당 제18대 총선 중앙선대위 대변인 차  영